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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갑수의 출발새아침-안철수 재단, 앞으로 사람을 모으고 연결해 주는 활동할 것
2012.09.07
의원실 | 조회 803


"안철수 재단, 앞으로 사람을 모으고 연결해 주는 활동할 것"
"안철수 단독 출마할지 몰라, 민주당의 정치자금 문제와 복잡히 얽혀있어"
"선대위 친박 사람들로 채워질지는 두고 봐야"
"선대위 진보세력이 오는 것도 가능할 것. 필요한 사람 적재 적소에 배치할 필요 있어"
"1강다약 구조이기 때문에 투표율 낮아"
"박근혜 후보, 부정적인 이미지 해소위해 좀 더 유연한 태도 보여줘야"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참여하면 투표참여율 높았을 것"
"보수대연합과 중도 외연 확장 부분이 부딪힐 문제는 아냐"
"선대위 친박 사람들로 채워질지는 두고봐야"


김갑수 앵커 (이하 앵커) :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9월23일이니까 대선후보를 확정지은 새누리당은 민주당보다 한 달 먼저 대선본선을 향해 출발한 셈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행보와 관련해서 주목받는 것이 첫 번째 선대위 구성과 당의 화합을 이룰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새누리당의 지도부 가운데 유일하게 친박계가 아닌 심재철 최고위원을 오늘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하 심재철)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
예상대로 경선 투표 참여하신 분들 가운데 84%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는데 주목 받는 게 경선 투표율입니다. 41.2퍼센트로 2007년과 비교해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봐도 낮은 참여율이어서요. 이 부분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심재철 :
5년 전에는 이명박과 박근혜라는 양강 대결이어서 누가 될지 모르는 숨 막히는 상황이어서 그렇게 투표율이 높았었는데 이번에는 일찌감치 누가 이길지 승리가 이미 예견됐었고 그렇기 때문에 좀 김이 빠지는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았나, 이번에는 1강다약이라는 구도였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지 않았나, 이렇게 봅니다.

앵커 :
1강다약이 아니고 그 중에 중에 해당할 정몽준·이재오 의원 등이 만약에 경선에 참여했으면 투표 참여율이 좀 더 나아졌을까요?

심재철 :
좀 더 긴장감이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투표율이 조금은 더 높아졌겠죠.

앵커 :
지나간 일입니다만, 심재철 의원께서 조정안을 내놓기도 하셨는데요. 좀 아쉽다고 느끼셨겠어요?

심재철 :
네, 뭐 제 조정안대로 해서 많은 참여도 넓히고 긴장이 좀 더, 또 흥행 요소도 도입하고 경쟁도 치열하게 하고 그랬다면 좀 더 재미가 있었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앵커 :
이제 정식 후보로 활동하게 될 박근혜 후보가 대선후보로서 태도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요구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심 최고위원께서는 어떤 요구를 하고 싶으십니까?

심재철 :
저도 이제 본인에게 덧붙여졌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서 좀 더 유연한 태도와 사고를 가져야 된다고 저도 주문을 했었는데요. 아마 그런 부분들은 본인께서 당의 후보로 됐기 때문에 이런 자세 변화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 후보 되시자마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랄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방문하는 통합의 모습을 보이셨던 것은 잘하셨던 것 같고요. 앞으로 거스르는 얘기가 있을 수 있지만 상대방의 얘기에 경청을 하는, 한자어로 귀를 씻고 공손히 듣는다는 뜻의 세이공청이라는 단어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
김종인 전 선대공동본부장 했던 분은 "말이나 행동에서 180도가 달라져야 한다."는 주문을 했습니다. 이 정도까지가 필요한 걸까요?

심재철 :
180도까지 달라지면 좋긴 좋겠죠. 그러나 현실적인 한계라는 것도 있을 수 있을 거고요. 그런 점에서 바뀌기는 바뀌어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게 어느 정도 바뀔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 좀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
김종인 교수 얘기를 요약해서 들어보면 좌파 중심이나 과거 세력 중심으로 판도가 끌어지면 대단히 곤란하다는 취지의 말씀처럼 들렸어요.

심재철 :
그런 거야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
그런데 지금 언론용어로 구 세력, 구 보수파라고 하는 분들이 외연을 확대해주지 않으면 그쪽의 반발이 상당히 있을 테니까 난처한 문제처럼 보인단 말이죠.

심재철 :
후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이 부분은 방향이 잡힐 텐데요. 아마 그런 부분들은 아마 본인도 새롭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
민주통합당이 대선후보를 확정하기까지는 한 달 후니까 새누리당은 한 달 먼저 출발한 것인데, 유·불리로 따지자면 한 달 먼저 간다는 게 유리한 걸까요?

심재철 :
불리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저희들은 한 달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까 그만큼 여러 가지 것들을 세밀하게 준비하고 또 국민들과의 접촉 국면이 넓어질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저희들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야당 특히 민주당이 한 달 후에 뽑고 그 다음에 또 무소속 후보와 연대해서 이른바 야권 연대라는 형태로 또 다시 한 번 단일화 쇼를 할 것 같은데 그런 과정에서 도대체 국민들은 누가 될 것인지, 어떻게 상대방에 대해 검증할 것인지, 국민들에게 검증 기회를 주지 못한 아쉬움은 매우 크게 되겠죠.

앵커 :
아침에 조간신문을 받아보시는 분들이라면 느낌이 있을 겁니다. 지금 박근혜 대선 후보 결정에 대한 며칠 간 보도는 거의 대통령 당선자 보도 수준입니다. 특집 제목을 따로 뽑고 세 페이지, 네 페이지 연이어 나오거든요. 이게 과연 후보에게 도움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는 말인데요. 본격적으로 당 차원의 선대본부가 구성 될 텐데요. 확대적인 선대본부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 심재철 의원께서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심재철 :
아마 지금보다는 선대 본부의 규모가 커지겠죠. 얼마나 커질지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봐야겠지만, 그러나 전체 구성되는 방침의 방향에 있어서는 당내 구성원의 모든 힘들이 결집되도록 구성되면서 보완해야 될 이미지를 위해서는 선대위 구성에서부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함께 끌어안고 가는, 그래서 다양한 컬러의 성격이 나타나고 특히나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보완될 수 있는 이미지를 강하게 보강하는 그런 방식으로 구성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
약점의 보강이 필수적일 텐데 만약에 심 최고위원께도 요청이 오면 참여하실 계획이십니까?

심재철 :
물론이죠. 저희 당의 후보니까. 당 후보의 필승을 위해서는 누구나 다 참여하고 갚이 해야죠.

앵커 :
만약에 친박 쪽 사람들이 주요 포스트를 다 맡게 될 수도 있다고 얘기들을 하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하죠?

심재철 :
그건 이제 좀 더 두고 봐야 되겠죠.

앵커 :
그럴 때는 생각을 좀 해보셔야 된다...

심재철 :
실제 어떤 식으로 모양이 나올지는 그건 조금 더 두고 봐야 되겠죠. 어떤 식으로 나올지 구체적인 그림들은 안 나오고 있고 뭐, 뭐 해야 한다는 주문들만 여기저기서 무성하니까요.

앵커 : 어제 인터뷰한 이정현 최고위원은 힘줘서 DJ와 노무현 정권 때 참여했던 주여 인사들도 대대적인 영입을 해서 아주 큰 규모의 선대위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재철 :
그런 부분들은 당연히 있어야겠죠. 천하의 인재를 널리 골고루 발탁하는 모습은 당연히 있어야겠고, 그러다 보니 그런 과정에서 선대위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있을 수도 있을 텐데 어쨌든 필요한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일 텐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약점의 보강을 위해서 이 사람 저 사람들을 반드시 참여시키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앵커 :
만약에 박근혜 후보의 태도 변화 속에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로 설명되는 몇 몇 사람이 뽑혀 오는 것이 아니라 그쪽 세력을 본격적으로 영입한다는 그런 식의 변화, 즉 진보성으로의 변화가 있다고 한다면 수용이 될 것 같은가 하는 질문입니다.

심재철 :
그런 부분도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
그런데 박근혜 캠프 내에서 많이 얘기되는 보수대연합에 대해서는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묘한 부분들이 있던데, 심 의원님은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요.
심재철 :
저는 보수 대연합 문제와 중도 외연 확장 부분이 서로 약간 좀 부딪히는 것으로 돼 있는데 그러나 저는 부딪힐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의 준비 문제 그리고 상대방의 상황 문제를 좀 더 정밀하게 살펴보면서 앞뒤의 시간적인 선후 문제는 있겠지만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에 중점을 둬야하는 이런 선후를 따질 문제는 꼭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
좀 더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어쨌든 관심사는 박근혜 후보가 천하 인재를 두루 망라한다고 하더라도 방향성은 보일 거란 말이죠. 그게 어느 쪽으로 방점이 주어질 것일까 하는 관심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다음 질문으로 그냥 넘어갈까요?

심재철 :
네.

앵커 :
또 하나의 관심사가 김문수·정몽준·이재오 이런 분들은 당 내에 자기 세가 있는 분이고 일정한 지지율이 있는 분인데 이른바 비박주자들의 연대나 협조가 원만히 잘 이루어질까요?

심재철 :
일단 경선에 참여하신 분들 같은 경우는 모두가 다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선당후사나 백의종군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짐하셨기 때문에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 당연히 협조하실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참여하지 않으셨던 이재오·정몽준 두 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지금까지 그분들이 보여 왔던 행보로 봐서는 선당후사 당이 먼저고, 당이 집권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데 공감을 하시고 있기 때문에 당이 요청하면 역할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해 안철수-박근혜 양자 대결이 매일 나오고 있는데 안철수 원장의 검증이라면서 문제제기가 있습니다. 룸살롱이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하고, 안철수 재단에 대한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논란 등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심재철 :
그 부분은 어차피 정치권에 대한 실망들, 그리고 그게 야당인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통해서 어떤 새로운 모습들이 보이는 것이 아니고 지금 같은 모습이 계속 반복 되는 것에 따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실망과 민주당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기다리고 있다가 그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표심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저는 보고 있는데요.

앵커 :
특히 안철수 교수 검증 과정에서 심재철 의원께서 직접 선관위에 질의했던 ‘안철수 재단의 선거법 위반’ 문제와 관련해서, 안철수 재단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된 것이고, 재단 이름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론을 내렸지요. 문제를 제기하신 거니까 안철수 재단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심재철 :
안철수 재단이라는 이름이 이름 자체가 안철수라는 분의 이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상태로 기부를 하게 되면 그건 당연히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저도 그러지 않겠느냐고 예상해서 질문을 했었고 선관위도 당연한 답변을 했고요. 그랬는데 아마 저는 안철수 재단이 돈을 벌기위한 것이라기보다도 대선 활동의 일환으로 돈을 사회에 기부하려는 것에 초점을 두려다가 선관위 제재가 나오니까 앞으로는 일단 기부 활동을 하지는 못하고 다음 활동을 준비하는 식으로 한다고 발표가 됐었는데 그러나 아마 사람을 모으고 연결해주는 그런 활동들은 계속 해가지 않을까 하고 혼자 추측해 봅니다.

앵커 :
역시 안철수 재단이 선거운동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요지의 말씀이시군요?

심재철 :
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
안철수 원장의 독자 출마 가능할까요?

심재철 :
그 부분은 저도 어떻게 판단을 잘 못하겠습니다. 무소속으로 독자적으로 출마하실 건지, 아니면 민주당과 연대해서 하는데, 그런 경우에도 민주당에 입당해서 하는 형식이 될 것인지, 민주당과 상관없이 할 것인지 그리고 그 문제는 민주당의 선거정치자금 문제와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쉽게 예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앵커 :
윤호중 민주통합당 사무총장과 인터뷰를 했더니 아주 단언을 하셨어요. 안철수 원장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하지 않고 단독으로 나갈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을 하시더라고요.

심재철 :
아마 그것과 관련한 것이 실제 민주당이라는 야당의 조직과 야당의 100억 대가 넘는 정치자금의 확보, 선거자금의 확보 문제 때문에 결국 그런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라고 그런 말씀을 하셨을 텐데요. 안철수 본인으로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
심 최고의원께서 보는 안철수 원장의 대선 본선경쟁력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십니까?

심재철 :
경쟁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도 박빙이 될 것이다, 일방적인 싸움은 절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점에서 저희들이 잘 준비하고 선거 운동을 잘 펼쳐야 되겠죠.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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