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정치인이 ‘인덕원~동탄선 연내 착공’이라고 현수막을 달았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동인선은 이미 착공되었고 연내 착공되는 것은 GTX-C이다.
동탄~인덕원선(공식명칭)은 이미 2020년 3월에 실시설계 용역이 발주되어 공사자까지 낙찰 결정되었고 실제로 2021년 착공되었다.
그래서 1공구인 인덕원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간 공사는 착공을 넘어 한창 진행 중이다. 다만 공법이 예전처럼 도로에서 파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지하에서 곧바로 굴을 뚫는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이라서 시민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다. TBM 공사현장은 벌말오거리에서 인덕원교를 지나기 전 왼쪽에 있지만 담장이 쳐있고 지하작업이라 길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인덕원 1공구와 동탄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구에 대해서는 2022.6. 감사원에서 재조사를 요구해 정부에서 그간 소요 비용을 검토했으며 지난 7월 20일 기획재정부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침내 통과시켰다.
심재철 전의원은 재임시절 이 노선의 신설을 적극 추진해 지난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키도록 했으며 지난 2015년 타당성조사까지 통과되었고 마침내 2018년에는 기본계획으로 완전히 확정되도록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