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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서화숙의 오늘 - 심재철의원 전당대회 출마관련 전화 인터뷰 -
2012.06.08
의원실 | 조회 1488







* 진행 / 서화숙



서화숙의 오늘 2부 시작합니다. 잠잠하던 새누리당 당권 경쟁이 뒤늦게 막이 올랐습니다. 어제까지 전당대회 등록 후보가 전혀 없었는데요. 오늘부터 속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제일 먼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심재철 의원 연결해서요. 왜 직접 나서게 됐고, 오는 15일 전당대회에서 어떤 지도부를 구성해야 할지 들어보겠습니다. 심재철 의원 나와 계시죠?







*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이하 심재철)



예, 심재철입니다.





* 진행 / 서화숙



예,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전 전당대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요. 후보 등록이 4일 마감인데 오늘부터 출마 선언이 나왔습니다. 왜 이렇게 분위기가 썰렁하다고 생각하세요?





* 심재철



전당대회를 통해서 서로 선의 경쟁을 하고,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야하는데 말씀하신대로 아직까지는 그런 면이 부족한 듯합니다. 아마 당내 전당대회보다는 대통령 선거, 대선 족에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 / 서화숙



제일 먼저 전당대회 출마 선거를 하셨는데요. ‘비박계의 유일한 후보다.’ 뭐 이런 주목을 받고 계신데, 그 동안 친이계로 분류되어 오셨죠?





* 심재철



예, 그렇습니다.





* 진행 / 서화숙



왜 직접 나서게 되셨어요?





* 심재철



이게, 이번 주 전당대회가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나느냐 아니면 과거의 부정적인 모습으로 회귀하느냐, 이런 모습을 결정지을 것이고, 이것은 12월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12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또 당의 변화한 모습을 보여야 될 텐데 그런 부분에서 ‘당 지도부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 자신이 당에 들어와서 전략 기획위원장, 정책 위원장 등 맡았고, 국회에서는 예결 위원장 이런 것들 맡으면서 역량을 키워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새누리당을 변화시켜 나가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 무언가 일익을 담당을 해야겠다. 그런 소명의식에서 나서게 된 것 입니다.





* 진행 / 서화숙



그럼 당 지도부 성격이 자칫하면 새누리당을 변화시키는 걸로 꾸며지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예측을 하셨다는 말씀도 가능할 텐데요. 지난 주 친박계 중심으로 짜여진 새 지도부 내정자 명단이 회자가 되었잖아요? 실제로 그런 기류가 있었습니까?





* 심재철



내정자 명단이라는 게 아마 이런 저런 정리한 정도의 하마평들을 정리한 정도의 문건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때만 되면 살생부니 명단이니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구요. 어쨌든지 그런 논란 자체가 저희 새누리당의 사당화 논란과 연결이 됐고 그런 것들은 결코 국민이 원하는 모습이 아닐 겁니다. 지금이야말로 국민들이 준 마지막 기회다. 생각을 하고, 권력 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결코 안 될 겁니다.





* 진행 / 서화숙



그런데 그러면 당대표를 하셔야 될 텐데 어떤 인터뷰에서는 대표가 아닌 최고위원 자리를 노린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무슨 뜻이에요?





* 심재철



물론, 1등이 되면 최고 위원 중에 1등이 되면 당 대표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제 역량으로 ‘1등을 감히 넘보겠다.’ 라는 얘기는 제가 좀 겸손해질 필요가 있겠죠.





* 진행 / 서화숙



친박계로 분류되는 3선 유기준 의원이 오늘 출마를 했죠. 친박계는 ‘황우여 원내대표를 당대표를 밀고 있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는데, 황우여 당대표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심재철



그분도 뭐, 충분한 능력이 있고요. 당대표를 하실 좋은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는 황대표 님과는 황우여 원내대표님과는 의견차이가 적잖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 국회법을 개정을 해서 몸싸움 방지법, 국회 선진화법이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시각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황우여 원내대표님께서 이번에 국회법 개정안을 이번에 처리하시려고 하시는 거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그런 분께서 국회를 앞으로 계속해서 방향을 잡아 나가시려면 문제가 많지 않겠느냐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 / 서화숙



총선 이후에 수도권 대표론이 등장 했었는데요, 지역구가 안양 동안 을이니까 해당되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동의하세요? 수도권 대표론?





* 심재철



수도권의 민심이 그리고 이십대에서 사십대에 이르는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당의 외형을 확실하게 넓혀야 할겁니다.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는 당의 49%, 50%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수도권 대표론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 / 서화숙



남경필 의원을 필두로 하는 쇄신파 의원들도 오늘 오전에 모였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남경필 의원이 쇄신파 대표로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다. 이런 설도 있었지만, 뭐 원내대표로 출마를 선언 했네요, 그럼 전당에서 쇄신파와 연대할 계획도 있겠죠?





* 심재철



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생각이 같다면 쇄신파 뿐만 아니라 누가 또 같이 할 수가 있겠죠. 그런 점에서는 모든 다양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원칙과 소신으로서 지금까지 그런 행동을 보여 왔었느냐.’ 라는 점들을 다시 한 번 판단을 해야 되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원칙과 소신이라는 점 원칙과 기본이라는 점들을 저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 / 서화숙



아 그 점에서 쇄신파 의원들의 행보는 새누리당스럽지 않고,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심재철



최근 들어서 논의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 국회선진화법, 이른바 몸싸움 방지법이라는 법안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태도를 보면서 저는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습니다.





* 심재철



그 법이 왜 그러냐면은 그 법이 만일 통과가 되게 되면, 국회는 완전한 식물 국회로 전락하고 맙니다. 소수파에게 대해서 절대적인 권한을 부여하게 되면서 소수파가 ‘어떤 안건을 붙잡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은 100% 붙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국회가 아무런 일도 해나 갈 수 없는 그런 상황인데, 이 법에 대해서 찬성을 하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최근 들어서 다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 / 서화숙



이번에 선출된 대표와 지도자가 대선 레이스를 이끌텐데요, 대선 유력 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 위원장 외에 정몽준 의원, 김문수 경기도 지사, 이재오 의원 등 대선주자들이 쏙쏙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보세요?





* 심재철



저는 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어떤, 어느 후보든지 경쟁을 통해서 후보가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되고, 국민들의 관심을 충분히 더 끌어 낼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후보는 한 명으로 압축되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비판이 제기될 수 있고, 또 여러 가지 대책들이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런 경쟁은 후보에게는, 저희 새누리당에게도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 모두가 서로 보완을 하는 그런 보완자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 / 서화숙



실제로는 이제 박근혜 대 비박, 비박근혜 이렇게 되면서 유력후보 흠집 내기로 가면서 ‘조금 걱정스럽다.’ 이런 시각도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심재철



그런 시각이 물론 있을 수는 있겠지만 실제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서로 자기가 좀 더 좋은 점들, 물론 네거티브한 공세도 부분적으로는 있겠지만, 그거보다는 당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가고 ‘내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해나갈 것이다.’라는 것들이 실제 판이 벌어지게 되면 훨씬 더 본격적으로 그런 부분들이 전개 되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 / 서화숙



이분들 사이에 여러 가지 논란 중에 대선 후보, 경선 룰도 있잖아요. 당대표가 되면은 대선후보 경선도 치르셔야 되는데요. 완전 국민 경선제 도입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심재철



그것은 장점,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국민들의 참여가 커질 수가 있고, 관심이 집중 될 수 있고, 그런 점은 물론 긍정적이겠죠. 그러나 후보 선출이라는 것은 정당의 역할인데도 정당의 몫인데도 바로 그것을 정당에서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정당 정치라는, 책임 정치라는 점에서는 다소 거리가 좀 있는 것 이구요. 그런 점에서 이 부분은 좀 더 충분한 의견 수렴들, 공감대 형성을 통해서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는데요. 그래서 저도 좀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 진행 / 서화숙



국민의 의견보다 당의 의견이 중요하다. 전반적인 입장은 이거다, 그 말씀이시죠?





* 심재철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민들의 의견을 좀 더 광범위하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 진행 / 서화숙



네, 마지막으로 새 지도부에 입성하면은 이런 역할 하겠다는 말씀 들으면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심재철



새누리당에 무엇보다도 활력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그래서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한 밑거름을 깔고 싶습니다. 그동안에 제가 부족하지마는 검증 된 정책들 역량들, 온전히 다 바쳐가지고, 당을 변화와 탈바꿈들을 이뤄낼 생각입니다. 그러고, 여러 가지 당에서 펼치는 정책들을 원칙과 책임이 있는 정책과 행동들을 통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보수 정당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돌려드리고 싶구요.





* 진행 / 서화숙



예,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심재철



네, 감사합니다.





* 진행 / 서화숙



지금까지 오는 15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심재철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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