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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두원의 시사초점 - 전화 인터뷰 "오픈프라이머리의 장점과 단점"
2012.06.11
의원실 | 조회 1710







-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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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두원/진행자:

새누리당에서 비박근혜 계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지도부에 입성한 심재철 최고위원이 이재오, 김문수 등 대선 예비주자들과 함께 경선룰 변경에 대안으로 떠오른 오픈프라이머리. 즉 완전국민경선제 도입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지도부는, 경선 룰을 변경하는데 대해서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인데요.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서두원/진행자:

황우여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서 심도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밝히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일주일가까이 지났는데,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다소 진전이 되고 있습니다. 사흘 전에 새누리당의 기획조정국에서 오픈프라이머리 관련 검토라는 문건을 작성을 해서 저한테 제출을 했었고요. 거기에 장점과 단점을 언급했던데, 깊이 봐야할 것 같고. 그리고 말씀하신 데로 이틀 전인 그저께는 오픈프라이머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들 모셔놓고 찬성과 반대 토론회를 열었었습니다. 그래서 시기나 비용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별 문제 안 될 것 같고요. 역선택 문제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를 한 번 더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 서두원/진행자:

국민 누구든지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 뽑는데 참여시킨다. 완전국민경선제. 그런데 지도부의 친박계 의원들. 서병수 사무총장도 그렇고요. 여기에 부정적이지 않습니까. 시간적인 물리적 제약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달고 있는데. 심 최고위원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시간적인 제약들은 저희들이 지금 현재 8월 21일로 날짜를 잡아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물리적인 제약도 큰 장애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들에 대한 더 큰 희망, 더 큰 약속은 결국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장점과 단점 다 꺼내놓고, 어느 것이 대선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효율의 측면에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시간적 제약은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그런데 야권의 사례를 봤을 때 말이죠. 모바일 투표나 이런 것을 도입을 했을 때, 동원선거라든지 여러 가지 부정비리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위험성. 이런 것은 또 감안을 해야겠죠.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모바일 투표는 직접선거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게 됩니다. 그래서 선관위에서도 반대하고 있는 것이고요. 모바일 투표는 도입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원칙적으로. 그리고 말씀하신데로, 동원문제, 돈 문제. 이런 우려들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 완전국민경선으로 해서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의 대상을 대폭 늘려버리면 동원선거를 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사람들을 동원해야 되고 돈을 뿌려야 되는데, 이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이죠.



▷ 서두원/진행자:

국회의원 선거같이 지역이 작을 때는 가능한 이야기지만, 대통령 선거 같은 경우는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러면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일부러 이제 역선택을 하는 그런 문제. 막기 위해서 여야가 같은 날 같이 하자. 이 부분 가능성이 있습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그 부분은 현실적으로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 8월 달 이야기 하고 있고. 민주당은 10월이나 11월 쯤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날 치루는 것은 쉽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렇다면 서로 날짜가 다른 경우에 역선택 문제는 어떻게 될 것이냐. 지난번에 이틀전에 토론회 했을 때 일단 나왔던 이야기들은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라고 하시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역선택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토론회를 한 번 더 열어서 제대로 본격적으로 검토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8월 21일 이라는 것은 당헌에 못 박아져 있는 것 아닙니까. 이거 날짜를 꼭 지켜야 하는 건가요? 이재오 의원 같은 경우에 고쳐야 된다고 이야기 하던데.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지금 있는 것을 그대로 지키고 지키는 것이 국민들의 약속이다. 라고 이제 지키자는 사람들은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더 큰 국민들과의 중요한 약속은 대선에서 승리하고 그래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이다. 생각합니다. 대선 승리라는 커다란 큰 목표를 위해서는 날짜는 조금 변동되어도 큰 문제는 없지 않느냐. 저희들은 8월에 후보를 뽑아놓고 야당은 10~11월에 뽑아가지고, 그 사이에 저희들은 혼자서 멍하니 있어야 하는, 이런 상황도 예견이 되고요. 그래서 변동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서두원/진행자:

완전국민경선제가 도입이 되지 않으면, 마이너스가 많을 것이다. 이렇게 심 최고위원 지적하셨는데, 마이너스 어떤 것을 이야기 하시는 거죠.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완전국민경선에 대해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국민의 절반이 넘는 과반수 인원이 찬성을 하고 있고요. 그런점에서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하는 새누리당의 입장에서는 국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그리고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변화에 머뭇거리는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굉장히 좋지 않다. 특히나 야당과의 비교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는 저희들이 훨씬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 라는 생각입니다.



▷ 서두원/진행자:

정우택 최고위원은, 지역순회 경선이라도 하자. 이런 제안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 부분은 당연히 지역순회경선은 해야 하고요. 지역순회하면서 현장에서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그럼으로써 흥행을 높이는 이런 부분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민주당의 대표경선이 지금 그런 효과를 보는 데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대선후보 경선 출마자들은 상임고문 자격으로 모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되는데. 당 지도부 회의에 참석이 되는 겁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당헌당규상으로는 그렇게 되어있지만, 아직 현재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었고요. 그래서 제가 지적을 했었고. 예비 후보들은 상임고문을 하고. 그 대신에 후보 대리인들을 통한 실무적인 소통라인은 다시 만들고. 이 부분은 현재 작업 되고 있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을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인사가 늦어지고 있죠. 한 명은 관례대로 호남 몫이 될 것 같고, 또 하나는 젊은 세대를 대변할 인물을 발탁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 언제쯤 발표가 납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현재 지금, 조만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하신 데로 호남은 현역 국회의원이 한 분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고요. 한 사람은 또 20,30,40세대, 젊은 층에서 저희들이 어떻게 표를 더 확보를 할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젊은 세대 쪽에서 흡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그러면 호남은 이정현 의원. 남은 한 자리는 남결필 의원.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그 쪽으로 가는 건가요.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일부 언론에서 그렇게 거론이 되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강원도도 배려해야된다는 목소리가 있던데 어떻습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적인 배려의 문제와, 사람의 문제.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이한구 원내대표는, 안철수 교수의 성향이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면서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당 내에서, 쓸 때 없는 이야기는 왜 하냐. 이렇게 비판적인 이야기도 있고요. 어떻습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저는 본인이 새누리당에 올 수 있다면 검토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문을 닫고 안 된다고 하는 것 보다는, 영입가능성은 언제든지 열어놓고 대화를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서두원/진행자:

심 최고위원 보시기에 안철수 교수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새누리당하고 함께 가는.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현실적인 가능성은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만,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지 않습니까.



▷ 서두원/진행자: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당선자. 이석기, 김재연 두 사람을 못 들어오게. 개원을 하게 되면 제명을 추진한다던데. 이거 제대로 될까요. 법률을 새로 만들어서 하겠다는 겁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그렇습니다. 현재 법으로 국회들어오는 것을 제제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일반 국회 들어오는 문제는, 이 두분들이 대한민국 체제 자체를 부정했던 사람들이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국회에 들어오는 것을 용인할 수 있겠느냐.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데요.



▷ 서두원/진행자:

체제 부정을 본인들이 확실하게 인정을 하는지도 검증이 필요하지 않나요.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일단 그런 부분들은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경선에 대하는 문제는. 현재 언론 보도 상으로 나와 있는 것은 굉장히 많은 냄새가 나고 있는데. 아마 검찰에서 충분하게 수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범보수 대연합을 해야 한다. 어떻게 보십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저도 이 부분은 대연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서 보수정권을 지켜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 서두원/진행자:

통합진보당 사건 때문에, 민간인 사찰 파문이 묻혀가는 분위기인데요.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사찰내용이 직접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는 문건이 발견되어 문제가 큽니다. 야권에서는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 있어야 한다는 주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확한 사실관계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럴 개연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사실관계를 조금 기다려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서두원/진행자:

그런데 대통령이 직접 보고를 받았을 증거가 나왔을 전이라도, 청와대가 이렇게 개입된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청와대도 일정한 입장표명도 필요하겠다. 그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서 저도 확신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명쾌하게 결론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 서두원/진행자:19대 국회가 열리면 본격 논의가 될 것 같은데요. 특별검사로 가야합니까. 청문회로 가야합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특별검사든 청문회든, 그 동안에 국회에서는 많이 논의를 했었습니다. 정치적인 공방으로 끝나고. 사실관계를 밝히는데 있어서 효율적인, 효과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특별검사나, 청문회. 이런 것들이 진실규명의 사실관계를 규명하는데 얼마만큼 보탬이 될지. 물론 야당에서 요구하는 점에 대해서는 이해는 합니다만. 이게 실제의 진실규명에는 얼마나 보템이 될지, 과거의 경험으로 봤을 때 약간 갸우뚱 거려지기도 합니다.



▷ 서두원/진행자:

새로 구성된 지도부에서 심채철 최고위원이 유일한 비박계 최고위원인데. 그러면 앞으로 비박근혜 계를 대변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되십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대변, 물론 의견에 따라 필요한 것은 대변할 수 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특별한 정파나, 계파 쪽의 입장을 대변한다기보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서 옳다고 판단되는 것에는 과감하게 목소리를 낼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연연하거나, 꼭 그 입장을 반영하거나 거기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그러면 우선, 오픈프라이머리의 도입이 꼭 필요하다. 입장을 누누이 말씀하셨는데.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최종적으로 제 입장을 확고하게 결정지은 것은 아닙니다만, 장단점을 살펴본 결과, 하는게 조금 더 낫지 않겠나. 그런 생각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그럼 그런 문제들과 관련해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직접 만나서 상의를 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일단은 제가 다음 주에 두 번째 토론회를 마치고 제 입장을 결정한 다음에, 당내 최고위원들간의 지도부끼리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박근혜 위원장과의 면담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 서두원/진행자:

같은 당 의원인데 박근혜 전 위원장은 만나기 굉장히 힘든모양이죠?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찾아가면 언제든 논의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인가요?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저로서는 그동안에 많은 면담을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실제 어려운지 쉬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닫혀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서두원/진행자: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심채철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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