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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회의원도 '무노동 무임금' 지켜야"
2008.06.23
의원실 | 조회 2287





안상수 전 원내대표와 심재철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6명은 오늘(20일) 이달 세비를 모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여의도 한 식당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18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시작된지 20일이 지났는데도 국회가 개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비를 받는 것은 국민앞에 염치 없는 행동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6월 세비 지급일인 오늘 26명의 세비 1억 8천여만 원을 모아 결식아동 지원자금으로 전국 377개 지역아동정보센터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세비반납 동참의원들은 이와 함께 이를 계기로 결식아동 방학급식과 빈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 정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한편, 앞으로 개원을 의도적으로 거부할 경우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입각해 자동적으로 세비가 삭감되도록 '국회의원수당에 관한 법률' 개정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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