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심재철 ON AIR

언론보도
심재철 ON AIR
게시판 상세보기
[CBS]심재철 "이해찬은 남북 정상회담용 밀사"
2007.03.07
의원실 | 조회 2707





남북정상회담 필요하지만 대선국면 전환 위한 정략용은 안돼

[ 2007-03-07 오전 10:49:35 ]



2007년 3월 7일 (수) CBS 뉴스레이다 1부

(FM98.1 MHz 매주 월~금 08:00~08:20)





(대담 - 심재철 한나라당 홍보기획위원장)이번에는 한나라당 심재철 홍보기획위원장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김규완 / 진행



심재철 의원, 안녕하십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홍보기획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 김규완



당직을 맡으신 지가 언제부터입니까?



◆ 심재철



한 6개월쯤 됩니다.



◇ 김규완



그러시군요. 홍보와 기획을 동시에 맡고 계시네요.



◆ 심재철



홍보를 하는데 그 홍보도 기획 홍보를 한다, 이런 개념이겠습니다.



◇ 김규완



조금 전,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도 잠깐 얘기를 했지만 오늘 이해찬 전 총리가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서 출발하지 않습니까? 이해찬 전 총리가 지금 대통령의 정무특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상당히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의 이해찬 전 총리의 방북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 심재철



한마디로 정상회담용 밀사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근거글 들 수가 있는데 첫째는 정황적으로 봐서 작년 10월부터 이 부분이 추진되어 왔었습니다. 자격으로 정무특보라는 자격을 가지고 있고 당에서는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장, 이렇게 되어있는데 이것도 2.13 6자회담 합의 직후에 위인설관식으로 만들어 진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번 방북팀 구성을 보면 전부다 통일외교관계 전문가들로 돼 있고 이해찬 전 총리야 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신임이 굉장히 두터운 분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정황들, 앞뒤 자격들, 팀 구성문제들 이런 것으로 봤을 때, 이것은 연말대선밀사가 아니면 지금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남북정상회담용 밀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규완



심재철 의원께서 방금 밀사라는 표현을 세 차례 쓰셨는데.. 밀사라면 은밀하게 다녀와야 되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가는데 밀사라는 표현이 어울릴까요?



◆ 심재철



본인 스스로가 이 부분들이 남북정상회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 김규완



지금 이해찬 전 총리의 정치적 비중이나 직함을 봤을 때, 남북정상회담과 분리해서 생각하는 분은 별로 없겠죠?



◆ 심재철



네, 그럴 것 같습니다.



◇ 김규완



그렇지만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이 추진이 된다면 지금의 대선구도에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시는건가요?



◆ 심재철



영향은 아무래도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만일 남북정상회담이 된다면 그거야말로 또 하나의 북풍, 신북풍이 시작되는 거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나 대선 판도에는 큰 영향은 주지는 않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1월달에 CBS에서 여론조사 한 것을 보면 정상회담을 하더라도 나는 후보를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 김규완



네, 그런 여론조사가 나온 적 있습니다.



◆ 심재철



한 69%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영향은 있겠지만 그렇게 큰 영향은 아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규완



남북문제가 더 이상 대선구도나 민심에 더 이상 영향을 못 미친다는 얘긴데요. 남북정상회담을 그렇다면 추진하지 말아야 된다는 얘기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 심재철



그건 아닙니다. 남북정상회담은 반드시 추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회담을 왜 추진하느냐 하는 것은 현재의 북핵사태, 북한의 핵을 폐기하기 위한 것이어야 되지, 정권 장악을 위한 대선국면전환을 위한 불순한 정략용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 김규완



그런데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 4년내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항상 정략적이라고 문제제기를 해 왔거든요.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하고 추진해야 할까요?



◆ 심재철



남북정상회담은 언제라도 할 수는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특정한 계기를 띄고 특정한 의도를 너무 노골적으로 띄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노무현 정권이 북한에 대해서 대북정책을 올바르게 진행을 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저희들이 아무런 이의를 달지 않고 흔쾌히 그것을 바라보겠지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계속 지금까지 흔들려 왔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런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것입니다.



◇ 김규완



전시작전권 환수문제때에도 한나라당은 다음 정권에서 다시 협상해야 한다, 다음 정권으로 협상을 넘기라고 주장을 하셨거든요. 그렇다면 남북정상회담도 대선이 끝난 뒤, 차기 정권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 심재철



이번 지금 대선을 위한 대선국면전환을 위한 불순한 정략이 아니라면 저는 차기로 옮기는 것이 그래도 이치에 맞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규완



그렇다면 이제는 대선구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죠. 심재철 홍보기획위원장께서는 MBC기자 출신이시죠?



◆ 심재철



네.



◇ 김규완



어제 MBC보도에 보니까 정운찬 전 총장이 사실상 대선출마를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보도를 정운찬 전 총장은 부인을 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운찬 전 총장이 대선에 결국 출마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심재철 위원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심재철



정 전 총장님께서 말로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제 행보나 발언을 보면은 계속해서 한발 한발 지금 움직이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이분이 지금 마음을 이미 굳히고 겉으로는 그렇게 표현하시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 김규완



그런데 노무현대통령을 비롯한 친노세력들은 정운찬 전 총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즉 무슨 얘긴고 하니,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를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정운찬 전 총장이 정치를 아는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 심재철



그렇죠. 경제를 전공했던 분이시죠.



◇ 김규완



정운찬 전 총장이 대선에서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에 잘 맞는 분이라고 판단하시나요?



◆ 심재철



그것은 그렇게 잘 맞지는 않는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열린당쪽에서 워낙 드세게 자기들이 후보가 없기 때문에 워낙 드세게 정 전 총장을 모셔 오겠다라고 해서 저희들이 어떻게 되는지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것이죠.



◇ 김규완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임시국회가 민생법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막을 내리고 말았는데.. 열린우리당의 장영달 원내대표와도 조금 전에 얘기를 나눠봤지만 한나라당의 비협조를 계속 문제 삼고 있거든요. 한나라당 홍보기획위원장으로서 장영달 원내대표의 지적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심재철



사학법을 재개정해야 된다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간에 이미 합의 했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또 양당 원내대표들간에도 이미 합의했던 사항입니다. 그래서 재개정을 하자라고 했는데도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무책임하고 무능해가지고 당원들의 자기 소속의원들의 반발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었죠.



그리고 어제 실제 내용에서도 열린당에서는 오직 주택법 하나만을 두고서 반드시 어제 처리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주택법은 법사위원회에 넘어간지 닷새가 지나야지 상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날짜가 아직 미처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시국회를 빨리 열어가지고 임시국회에서 빨리 처리하자고 저희들은 얘기를 했는데도 그분들은 아니다, 어제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고 해가지고 결국 임시국회도 자기들은 별로 열 생각이 없었건 것 같습니다.



그래가지고 3월달에 지금 민생을 위해서 빨리 우리들이 임시국회라도 열어서 처리 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결국 말로는 민생, 민생 하지만 실제로는 국정을 외면하는 그런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김규완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1,250개(49/60페이지)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