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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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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1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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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의 존립근거는 공정성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선거관리위원회는 그 존립근거를 의심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보궐선거 왜 하죠?’는 허락하지 않았지만 TBS 교통방송의 ‘#1합시다’는 허락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자’는 허용치 않았지만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산을 위해 반드시 투표하자’는 허용했습니다. ‘위선, 무능, 내로남불’이라는 말은 못쓰게 막은 반면, ‘민주야 좋아해’는 허락했습니다. ‘당신의 투표가 거짓을 이긴다’는 안된다고 막았지만, 마포구청 1번가 배너는 허용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없는 부산을 위해 반드시 투표합시다’는 허락하지 않았지만, ‘청년이 돌아오는’부산을 위해 반드시 투표합시다‘는 허락했습니다. 도대체 허락과 불허의 기준이 뭔지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중앙선관위원장은 좌파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고, 상임선관위원은 문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입니다. 선관위원 9명 중 야당이 추천한 인물은 2명뿐으로 7명이 친여 성향입니다. 선거의 본질은 심판입니다. 선관위의 이같은 불공정한 편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투기와 내로남불 등에 분노하는 국민들은 심판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