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2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겨서야 | 2016.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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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한테 자신들의 목숨이 걸려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맡기는 것은 도대체 말이 안 된다. 고양이한테 생선 을 맡기고 온전하기를 바라는 꼴이다. 선거구 획정 문제는 국회가 아닌 독립기구에서 결정해야 한다. 매번 선거를 앞두고 여야 당사자가 정치개혁특위라는 거창한 이름의 기구를 만들어 개혁이랍시고 선거구를 획정 하는데 누가 자기 밥그릇을 줄이려고 하겠는가. 국민들은 속을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데도 국회는 짐짓 모른 체 하며 당리당략에 따른 선거구 잇속 챙기기에 급급 하다. 몰염치한 이익 계산 앞에는 게리맨더링도 흉이 되지 않는다. 이래서는 안 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선거구 획정 권한을 국민의 손에 되돌려주어야 한다. 12. 3. 1. 국회의원 심 재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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