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5 한나라당의 당면과제 | 2016.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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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590 | ||
① 한나라당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의 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내야 한다. 무엇보다 급한 것은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생각되고 있는지 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내는 것이다. 부정 적인 이미지들은 무엇이고 그것들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적확(的確)한 진단을 내려 야만 한다. 그래야만 처방이 나온다. ‘수구꼴통’, ‘차떼기당’, ’부패정당’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겨내는 일이 내년 대선 득표에서 사활적인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가운데 ‘차떼기당’이나 ‘부패정당’ 이미지는 앞으로 부패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쉽게 사라지게 되는 제 한적인 이미지이다. 이번 5․31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이 일부 부패한 행동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린 것은 이같은 ‘부패’ 이미지를 씻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구꼴통’ 이미지는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손쉽게 잡히지 않는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되어 이같은 이미지가 형성되었을텐데 이들에 대한 정확한 심층 연구가 절대 필요하다. 한나라당의 인물과 정책, 행동 등 모든 면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서 진단과 처방을 제대로 내려야만 한나라당은 바로 이 ‘수구 꼴통’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어디로 나아갈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대선 승리를 위한 메시지 개발에 즉각 착수해야만 한다. 한나라당은 유능한 전략가를 영입 또는 제휴해 지금부터 내년 대선을 위한 메시지 개발과 이미지 구축 작업에 들 어가야만 한다. 내년 봄에 대선 후보가 결정된 뒤에 해도 충분하지 않느냐라고 말할 수도 있으나 그러기에는 늦 다. 이미지는 결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후보가 결정되면 무게중심은 자연히 후보한테로 옮겨가고 메시지와 이미지 구축도 후보를 중심축으로 해서 이뤄 지게 마련이다. 후보와 당 두가지 가운데 당의 메시지와 이미지는 후보가 결정되기 전인 지금 시간이 있을 때 개 발, 구축해 놓아야만 한다. ③ 한나라당의 취약지점에 대한 보완책이 서둘러져야 한다. 대표는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할 수 있다. 둘 가운데 1명은 남겨 놓더라도 1명의 임명직 최고위원은 반드시 취약지 인 호남에 배정해야만 한다. 수많은 애정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5․31 지방선거 호남지역의 득표율은 2002년 지방선거 때보다 훨씬 뒤쳐지고 있다. 호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야만 한 나라당이 호남에서 발을 붙일 수가 있다. 지역적 취약과 함께 한나라당이 가진 또 하나의 취약지점은 대학이다. 민주노동당이 각 대학에 조직을 구축한 것 을 벤치마킹해 한나라당도 대학에 뿌리를 내려야만 한다. 이번 5․31 지방선거 때 구축된 한나라 서포터즈와 연계 해 대학에 파고들어가는 조직화 작업이 긴요하다. 한나라당도 대학생을 상대로 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등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해내야만 한다. ④ 여의도 연구소의 기능이 정상화, 강화되어야 한다. 여의도 연구소는 단기 전략 뿐만이 아니라 중장기 전략을 연구하는 곳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민심의 파도 속에 서 대권 장악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나라당이 각 부분들을 어떻게 움직여 나갈 것인지를 제시하는 씽크탱크 본연 의 역할을 회복해야만 한다. ⑤ 한나라당의 정책 전달에 마케팅 개념이 도입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책의 내용물 생산능력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그 정책의 세일즈이다. 예를 들어 DJ의 ‘햇볕정책’에 대응하는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을 한마디로 하면 뭐라고 하는가. 유감스럽게도 마 땅한 대답이 없다.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주요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압축해 선전하는 기술은 한나라당이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상품(정책) 의 포장을 잘 하고 그 메시지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전달해야만 소비자가 그것을 구매(지지)하게 된다. 팔리지 않 는 상품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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