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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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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안철수 후보, 교과서 거짓말 스캔들
2016.04.29
의원실 | 조회 637
안철수 후보, 교과서 거짓말 스캔들

  

ㅇ 이른바 안철수 현상은 안 후보가 쓴 12가지 책을 바탕으로 교과서를 실려 확산이 되었고 TV 프로그램으로 부풀려졌다. 깨끗하고 양심적인 천사표 위인이라는 이미지를 생성하게 되었다. 현재 교과서에는 11종이 실려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안 후보가 스스로 위인이다, 의인이라고 미화하는 데부터 출발하고 있다. 보통사람이라면 최소한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기 자신을 미화하며 거짓말하기는 굉장히 쑥스럽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버젓이 하고 있는 사람이 국가 통치권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교과서 거짓말 스캔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첫 번째는 교과서에 어떻게 실렸는지. 2001년도에는 이 분이 제대 후 의대 교수로 복직할 예정이었지만, 학교 당국과 여러 가지 조건이 안 맞아서 채용이 보류된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이렇게 나온다. 10개월간 실업자로 지내면서 아내가 벌어온 돈으로 사는 것이 견디기 어려웠다. 그래서 창업하게 되었다고 2001년도에는 이야기를 하는데, 2003년부터는 자기 자신을 턱없이 미화한다.  

 

  

책에 보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래서 의대교수를 포기하고 정보보안 쪽을 선택했다고 이야기 한다. 대학에서  

채용을 안 한 것이 아니고 내가 자발적으로 의대교수를 포기했다라고 얘기를 비틀어 놓는다. 벤처라는 험난한 길에 자기 자신이 뛰어들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표현까지 나온다. 안정적인 의대 교수직을 버리고 불안정한 백신프로그램 개발자로 가겠다고 마음먹는 것이다.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었다. 잘 알려진 2009년 TV 프로그램에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크고,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바이러스 백신 쪽을 해야 되겠다고 했다. 이렇게 안정적인 교수직을 포기하고 역경의 길에 자발적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니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살아있는 위인으로서 모범사례로 등장한다. 교과서에는 의대교수로서 순탄하게 살 수 있는 삶을 버리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또 다른 중학교 교과서에는 안철수가 백신프로그램을 제때 새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수많은 컴퓨터들이 며칠이고 먹통이 되어야했다. 이런 내용이 교과서에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래서 이타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은 알 수 있다, 정도경영에 매진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신뢰받는 리더,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었다고 나온다. 이것은 안 후보가 바이러스백신 개발을 한 것에 대한 기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 과장된 표현이다. 과대포장이다. 그래서 저는 교과서스캔들이라고 본다.  

   

- 두 번째는 재벌의 횡포를 지적하면서 삼성동물원이라는 표현을 쓰고 비난한다. 그런데 정작 자기 자신은 재벌의 도움으로 성장했다. 맨 처음 95년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를 설치할 때 당시로서는 가장 선두주자이며 막강했던 한글과 컴퓨터사에서 50%의 지분투자를 받는다. 마케팅을 전부다 담당할 테니 연구만 하라고 했고, 그 덕분에 미국에 가서 공부할 수 있었다고 본인이 얘기한다. 

  

97년도 회사가 재정난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준 것은 삼성SDS이었다. 지분참여 25%의 투자를 하게 되는데 삼성이 벤처기업에 투자한 첫 번째 케이스이다. 삼성이 투자한 첫 번째 케이스라는 명성을 등에 업고 삼성의 보호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자기 스스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품을 삼성그룹에 공급할 수 있는 통로도 확보하게 되었다. 그런데 97년도쯤에 삼성에서 편법경영권상속을 위해 SDS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서 그것이 굉장히 편법이라고 심하게 말썽이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BW수법을 배웠는지 그대로 답습한다. 99년도에 액면가 25억원 BW를 발행해서 전액 자기가 인수했다가 1년 뒤에 300억이 넘게 판다. 평가 차액만 해도 300억을 넘게 1년에 챙긴 것이다. 말로는 재벌의 행태를 동물원이라고 비난하면서 자기 자신은 정작 그 못된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반기업에 앞장선 듯 모습을 취하는 것이 이것은 말할 수 없는 자기부정이다. 

  

- 세 번째로는 과연 이분이 백신을 개발한 것이 세계최초인가. 무릎팍 도사에서는 자신이 세계 최초라고 주장했다. 위키피디아에도 그렇게 적어놓았다. 2004년도에 발간한 자기 저서에서도 그렇게 적어 놓고 있다. 과연 자기가 만든 백신이 세계 최초였는지 그 사실을 명백하게 밝혀야 된다. 이렇게 안 후보의 이력을 보면 벤처기업가의 표본이라기보다는 대기업의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난 기업가였다. 이해관계가 달라졌다고 자신의 말을 바꾸고 일관되지 못한 처신을 하고 있는 사람, 자기 자신이 스스로 ‘내가 의인이다, 위인이다.’라고 하면서 잘못된 허위이미지를 과대포장해서 된 사람이 과연 통치권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이런 점에서 결격사유로 너무나 심각하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특검후보, 코드특검후보 추천은 매우 잘못된 일...

   

ㅇ 특검은 원만히 협의해서 양당이 공감할 수 있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후보를 추천한다는 세 가지의 조건에 합의했다. 그러나 아시는 대로 전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자기 자신들이 그동안 정치검찰이라 온갖 목청을 높이며 비난한 사람인데, 정작 특별검사임명권을 받자 코드특검을 하려고 한다. 대선에 이용하려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정치특검후보, 코드특검후보를 추천했는데 매우 잘못된 것이다. 잘 아시는 것처럼 김형태 변호사는 민변 창립회원이고 2006년도 강금실 열린당 서울시장 후보자 지지선언을 한 사람이고, 2008년에는 진보신당 지지선언을 한 사람이다. 이광범 변호사도 88년도 2차 사법파동 시 출발점이었던 사람이고, 우리법연구회의 창립멤버로 알려져 있다. 이런 사람들이 코드특검을 맡을 수는 없다. 당연히 재추천해야 한다.

   

2012년 10월 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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