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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에서 이제는 흙탕물로.
2004.04.02
한국사람 | 조회 86
약력에 '서울의 봄'을 주도한 서울대 총학생회장이라는 사실이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군요.

그런 사람이 군사쿠데타의 주역들이 세운 전통의 당과 함께 하고 있는것이.

군사정권에 아부하여 권력잡고, 데려다가 고문하던, 삼당야합하던 그리고 그 아류들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친일파의 후손들과, 많은 자신과 역사를 인식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우굴대는 그러한 당에 몸을 담고 있군요.

처음에는 그럴리야 했었지만....

그래서 '서울의 봄'도 중간에 하다가 그만 회군하였습니까?

서울의 봄을 그냥 계속 이끌었으면 그때 나라가 민주화의 어떤 전기를 마련하였을텐데 라고 지금도 아쉬워하

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그렇게 보면 차라리 유시민은 선택을 잘 한 편입니다....


당신의 이제까지의 행적과 같이, 이해할 수 없는 정치의 현실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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