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같은 사람이 더 나빠요! | 2004.0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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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동 주민 | 조회 108 | ||
4년전 이맘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인덕원 역에서 출근길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하던 귀하의 손을 잡고 마음으로나마 당신을 격려했던 많은 동안구 비산동 주민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난 거기에 더해 '수고 하십니다' 한마디를 더 덧붙여 드렸죠. 지역과 직장 의보 통합과 관련한 심야토론에서 귀하의 어설프고 논리도 없는 주장을 내 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애교로 보아주었습니다. 귀하의 열정으로 그 부족함을 메워줄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명분없는 패거리 부패수구경로당의 당론을 아무런 줏대도 없이 맹목적으로 쫒는 귀하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겠네요. 아쉽습니다. 그러나 귀하의 역사인식이 이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일깨워 주셔 고맙습니다. 이번 4.15 총선에도 출마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발 출근길에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근길에 아침부터 기분 상하여 하루를 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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