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바른 힘! 심재철의원 - 하하하.....아저씨도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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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아저씨도 똑같군요?		2004.03.13
김혜연 \| 조회 71 인쇄 스크랩
후....아... 며칠전에 전폭적인 아저씨를 향한 지지를 보낸다고 하던 그 여대생 기억나시는지요??? 중학교 시절 학교 숙제를 위해서 초선의원에 도전하시던 아저씨를 보고 그 인품에 반해 한나라당의원중 가장 좋다 말하던 아이... 제가 말했었죠... 아저씨가 잘 못 하시면 전폭적인 지지가 날카로운 칼날이되어서 아저씨의 심장을 겨눌것이라고... 힘도 없는 제가 어찌 할 수 는 없겠죠. 하지만 그 칼날은 결코 무뎌지지 않을 듯 합니다. 오늘 탄핵이 가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 가기전에 컴퓨터를 보고 울었습니다. 노무현을 좋아해서...그게 안타까워서 울은것이 아니고, 이 놈의 나라가 어떻게 될지 한탄스러워서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바랬습니다. 그 191명 중에서 아저씨의 이름은 없기를 바랬습니다. 금방 전 인터넷으로 아저씨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이제는 아닙니다. 이젠 절대로 범계역에서 전단지 돌리시면서 악수하지 마시지요. 나...쌍욕하고 재수없다고 소금뿌리고 지나갈껍니다. 지금까지 잘한거!!!인정할께요. 하지만 오늘 일은 지금까지 잘한거...오늘 한 일로 인해 다 묻혔다고 생각하십시오. 절대...범계역에서 악수하지 맙시다.... 이번 투표권을 아저씨에게 못 찍어주는게 안타까웠지만, 이젠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심재철의원님....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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