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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은 야당과 즉각 타협하라!!! [펌] | 2004.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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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당... | 조회 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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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현실감각이 너무 없는 것 같다. 대통령의 편을 드는 여당격인 열린우리 당의 의석수가 몇 석이나 되는가? 1/4도 안 되는 형편에서 왜 거대 야당에게 함부로 대하는가? 그러니까 탄핵을 당해도 싸지. 이번 탄핵정국을 보면서 더 확실해 진것은, 노대통령은 검찰에 사정해서 한나라당의 차떼기 책떼기 부정축재를 밝혀내지 말라고 했어야 했다. 내가 힘이 있는데, 힘이 없는 x이 감히 내 밥줄을 끊어 놓으려는데, 가만히 있을 바보가 어디 있겠는가? 아니면 적어도 흥정이라도 했어야 했다. 책떼기 차떼기 부정을 밝히지 않을테니 야당도 대통령이 무슨 짓을 하든 참견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타협을 했다고 하면 지금같은 궁지에 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원래 한국 정치라는 것이 선거철에 한 몫 잡아서 아랫 것들 먹이고 나도 배를 불리는 방식으로 오랫동안 이루어져 왔다. 기왕에 정치에 발을 디뎌서 대통령까지 되었으면, 정치선배들의 모습을 본받아 오랜 정치적 관행으로 굳어져 온 부정축재나 적당히 즐길 것이지 해도 안 될 것을 해보겠다고 잘난척하니까 매를 맞게 되는 것이다. 그 바람에 자기도 아래 사람들 감옥에 보내고, 형도 어려움에 처해있지 않은가? 한국 정치에서 청렴하고 결백한 정치인을 꿈꾼다는 것이 '연목구어' 즉, 우물가에서 숭늉달래는 격이라는 것도 모르고 무슨 정치를 한다는 것인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야당이 사과하라고 했을 때, 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은 것 같다. 거의 1년 간 검찰의 조사로 먹은 것이 없어서 배가 상당히 고프기 때문에, 노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서 타협만 해 준다면, 얼씨구나 하고 못이기는 척 받아 줄 것이다. 내 말이 틀렸는지 여론 조사를 보자. 노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철딱서니 없는 여론이 70% 가까이 되지만, 노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하는 현실적인 여론도 60%나 된다고 하지 않는가? 대통령은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인 부정한 정치, 지저분한 국정운영을 지속해 나가야할 의무가 있다. 사실 그렇게 하는 것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이다. 야당에게 1000억을 먹으라고하고, 대통령은 2천억을 먹는 것이다. 그렇게 애써서 1/10만 모아서 선거자금으로 썼다고 하니까, 뭐라고 하던가? 왜 그것밖에는 못 모았느냐고, 능력이 그렇게 없어서 대통령직을 어떻게 유지하겠느냐고,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겠느냐고 비꼬지 않는가? 노대통령은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이라도 야당에게 사과하기 바란다. 재임기간 동안 다시는 야당의 정치헌금 불법수수를 문제삼지 않겠다고 각서라도 써주고 이 시끄러운 탄핵정국을 잠재우기 바란다.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너무 시끄러워서 국민들이 도데체 편하게 쉴 수가 없다. 노대통령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원래 돼지들이 꿀꿀거리는 것은 배가 고프기 때문이고, 개가 짖는 것은 욕심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좀 보라 괜히 민주주의 하겠다고 잘난 척 까부는 놈들은 군대를 동원시켜서 몰살시켜 버리고, 반대편이라도 주는 것 넙죽넙죽 받아 먹는 놈들은 살려두지 않았는가? 그리고 자기도 자손 대대로 먹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재물을 쌓아 두었다. 그래도 국민들 중에는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는 그 때가 좋았다고 추억을 되새기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는 것이다. 노대통령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의 일을 살펴서그의 재택크를 배울 필요가 있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다 빼돌려 놓고 전 재산 29만원 뿐이라고 골프장 가서 오리발을 내 밀어도 한나라 당에서 누가 뭐란 사람 있었는가? 진짜 잘못한 사람들 한테는 아무 소리도 못하고, 나한테만 뭐라고 한다고 푸념하지 마시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적당히 할 수 있도록 해주라. 검찰권을 다시 위축시켜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인사들이 마음 놓고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눈을 감아주라. 배가 부르면 잠이 오게 되어 있어, 금방 조용해 질 것이다. 그리고, 조 중 동 등의 언론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그들도 세금을 포탈하도록 적당히 눈감아 주고, 기업을 등쳐서 광고를 울거내거나, 기자들 거마비를 챙기는 것과 같은 전례를 다시 부활시켜 주라. 그러면 예전에 그래왔듯이 노 대통령이 재임기간에 좀 잘못한 것이 있어도 찍소리 안 할 뿐만 아니라, 동지의식을 느껴서 적당히 덮어두는 성의를 보일 것이다. 소금 먹은 놈이 물을 켜는 것 아닌가. 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변화된 세상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점잖게 노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던 김수환 추기경이나, 시청 앞에서 친미데모를 주도하며 부시를 위해 기도해 주던 기독교계의 어른들, 여타 사회단체의 기득권층은 세상이 변할까봐 안달이 나 있다. 괜히 그 분들 성질 건드리지 말고 그들의 대변인 격인 수구보수정당과 더 늦기 전에 손을 잡기 바란다. 우린 나라가 망하든 말든, 속이 썩든 말든 조용한 것이 좋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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