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금지는 리베이트영업 더욱 부추겨 상위제약 위기 올수도... | 2000.12.01 | |
---|---|---|
qoren | 조회 731 | ||
대체조제 금지돼도 카피약품 살아 남는다" 리베이트 영업 더욱 부추겨...상위제약 위기 올수도 앞으로 지역별협력위원회가 폐지되고 대체조제가 금지되면 오리지널의 약품을 보유한 외자사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카피의약품의 생존길을 열어놓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의약정합의안대로 지역별협력위원회 규 정이 삭제돼 의사에게 처방약의 선정권을 독점적으로 부여하게 되면 오히려 음성적거래가 양성화돼 로비력이 강한 하위메이커들이 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지역별협력위원회는 의사는 물론 약사, 보험자단체 대표자간 상 용처방약을 600품목내외로 결정하도록 돼 있어 서로간 제약사의 로비 가 견제될수 있었으나 이 규정이 폐지되면 의사에게 독점되는 것은 기 정사실이다. 지역의사회가 처방약을 선정하게 되면 지역내 대형병원 및 중소병원에 서 처방하는 약들이 대거 포함될 것이 확실시돼 제약사간 치열한 로비 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대체조제가 금지되면 약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약목록대로 준비 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사의 의료기관에 대한 음성적거래는 더욱 양성 화될 소지가 많다. 의료기관의 입장에서는 리베이트를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약을 써왔 던 관행이 앞으로 더욱 음성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어 리베이트를 상 대적으로 많이 제공한 제약사의 제품이 처방약 목록에 자리잡을 가능 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경우 상위제약사보다는 리베이트영업을 펼쳐온 하위메이커들이 처 방약목록에 다수 선정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주장이다. 관련업계는 그동안 의약분업 파행을 틈타 약국을 대상으로 많은 이익 을 창출한 하위메이커들이 물량공세를 펼치고 나올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반면 외자사 등 상위메이커들은 세무처리 등으로 하위메이커만큼 리베 이트를 제공할 입장이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본사 영업정책상 리베이트가 금지된 다국적사의 오리지널약 이 처방약목록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의약분업이 실시된 이후 예상과 달리 하위메이커들이 상승세를 보인것 도 이같은 리베이트가 주효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종합병원앞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도매상의 한 관계자는 "분업이 후 유명제약사의 제품 주문이 뚝 끊기고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하위메 이커 제품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합의안대로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로비력이 강한 하위메이커는 나름대로 자생력을 확보하게돼 오리지널이 시장을 장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오히려 생동성품목이 없는 상위메이커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00-11-21(11:11:51)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2019년 한해동안 주요 활동내용을 보고드립니다 | 의원실 | 2020.01.20 | 21315 | |
86 | 의료계가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선정이 | 2000.12.01 | 572 |
85 | 왜 의약정이야? 의약민정이 아니라.. | citizen | 2000.12.01 | 595 |
>> | 대체조제금지는 리베이트영업 더욱 부추겨 상위제약 위기 올수도... | qoren | 2000.12.01 | 732 |
83 | 대체조제금지는 분업정착의 걸림돌입니다... | 화왕산 | 2000.12.01 | 579 |
82 | 충남대약대의 대국민사과글!!! | 지리산 | 2000.12.01 | 741 |
81 | 우리나라도 주치의 제도 해요!! | na | 2000.12.01 | 625 |
80 | 올바른 의약분업을 위하여!!! | 류선정 | 2000.12.01 | 642 |
79 | 물리치료사는 의료인!!! | 양미정 | 2000.12.01 | 1140 |
78 | 의약정 협의안에 대하여 | 김용진 | 2000.12.01 | 606 |
77 | 왜모든 의료분쟁에는 약사들이 관여되어있는가 | 의대생 | 2000.12.01 | 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