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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정 합의안에 대하여
2000.12.01
임대균 | 조회 607
10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가지 사안이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兩이익단체의 이해관계를 적
당히 버무려 놓은것 뿐이라는 것은 누가봐도 알 수 있겠구요. 초기단
계라 앞으로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라는 점에서 일단 그대로 밀고나가
도 무난할 것 같다는게
일단은 저의 관점입니다. 단, 조금의 보완만 한다면요.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첨예하게 대립됐던 대체조제나 일반의약품포장
단위, OTC 등은 지금 어떻게 되든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아 갈것
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정부당국과 기타 단체들의 지속적인 Follow-up
이 필요하겠지만요.
문제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차단해버렸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제가 우려하는 합의안에서의 문제점은 바로 이것이
지요. 지역의약협력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없애버린것 말입니다. 가슴
이 아프지만 의약정협의회에 시민단체가 참여할 수 없었던 상황은 이
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시적이었던 의약정협의회와는 달
리 지역의약협력위원회의 폐지는 앞으로도 계속됨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사나 약사에게 실질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국민
이 사기를 당해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시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혀 없다는것입니다. 이는 다시말하면 정
부가 약품선정에 있어서 전권을 행사할 의사들에 의해 일반국민이 사
기를 당하는 상황을
제도적으로 조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 결국 정부는 공범이 되
는 것입니다. 그 법을 입법한 국회의원님들 까지도요.
의사들을 믿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의사도 사람이고 사람이다 보면
본의아니게라도 돈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법적 제도적 장치
는 분명히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양보할건 양보해야 하지만 지킬것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지켜야 할것입
니다. 제발 국민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2000-11-17(0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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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정 합의안에 대하여 임대균 2000.12.01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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