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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의 희망은 있습니까.		2001.12.23
김진선 \| 조회 98 인쇄 스크랩
의원님은 80년대 이나라의 양심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헌법에 보장된 국민건강권을 확대하려면 재정통합이 필수적이라는 사 실을 누구보다도 잘아시는 의원님께서 왜 일부집단의 소아적이익을 위 하여 앞장을 서시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현재 일부집단에서 주장하는 재정분리는 그들이 주장하는 봉급생활자 들의 보험료부담증가의 문제가 아니며 과거에 그들이 편한업무,높은임 금,빠른승진으로 호의호식하던 직장의료보험조합으로 회귀하고자 하 는 그들의 소아적 욕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재정분리 에 이은 조직의 완전분리를 최종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단통합이 된 지 2년이 가까워 지는데도 아직도 과거에 그들이 근무하던 곳에 모여 지역업무는 하지않고 과거에 그들이 하던 업무만 하겠다고 하고 있으 며 전국의 공단지사중 60%에 이르는 지사에서는 직장업무를 보지 못하 고 있습니다. 이나라의 유일한 사회복지정책인 건강보험은 평생개념의 사회보험으 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몇번이나 지역,직장으로 자격이 오가며, 의원 님도 벌써 몇번이나 지역과,직장으로 자격이 바뀐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부디 의원님의 이미지인 이나라의 양심, 젊은이들의 양심이라는 찬사 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일부 집단의 이기적욕심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 다. 또한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으로 공적건강보험이 무너지면 앞으로는 영 원히 복구가 되지 않을것이며, 다시 과거처럼 병원의 문턱이 높아져 일반서민들은 병원을 찾지 못하고 죽어가야 하는 세상이 도래 될것이 라는 사실을 잘알고 계시는 의원님께서 한나라당의 당론인 민간의료보 험의 도입을 바꾸는데도 노력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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