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두! 확실한 돌머리를 자랑하고 있네. | 2001.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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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 조회 111 | ||
바로 그것이야, 이 돌멩아! 한 수 알려주지. 첫째 실패작인 의약분업 때문이지. 의사놈들이 너희들처럼 물불 안가리고 개밥그릇 챙기자고 난리치니까 복지부동에 근무하는 의,약사 공무원들이 이 때다 이 기회 에 우리 식구들 배불려 주자 해서 의보수가를 세 차례에 걸쳐 45.1% 를 올려주는 바람에 의보재정 빵구가 난거야. 돌탱아, 생각 해봐라. 45.1%를 올려 주었으면 보험료도 당연히 40% 내외는 올려야 안 되겠 냐? 요즘 병원, 종합병원의 월급제 의사 구하기 힘들단 얘기 못 들었 냐? 둘째 너희들 직장노조, 아니 직장의료보험직원들의 모럴헤저드로 보 험료를 적기에 올리지 않은 관계로 이미 통합전부터 적자로 들어섰음 에도 통합되는 마당에 욕 먹기 싫다며 몇 개조합 외에는 아무도 보험 료를 안 올렸지. 그래서 지금 빵구 난거야. 너, 정말 너 자신을 비웃는 것 아니니? 돌아 버린것 아니니. 원인 파악을 오로지 의보통합으로 돌리는 의도가 뭐니? 이런 내막을 잘 모르는 근로자들 유리지갑이니 뭐니 해가며 현혹시켜 개밥그릇 챙기자는 속셈말고 뭐가 있니? 제발, 이런 고민 좀 해줘라. 지금 건강공단이 자조섞인 말로 돈 꺼집어 내는 "자판기" 역할 외엔 아무것도 할수 없잖니? 개나 소나 모두 국민 들먹이지 말고 정말 고민 좀 하자. 실업률 3%라는 개똥 같은 통계 수치를 너는 믿니? 너는 일주일에 2~3시간 막노동해서 처,자식 먹여 살릴수 있니? 이게 우리나라 실업률 통계야. 그리고 21만명은 불편을 겪어도 되니? "임의계속피보험자"되면 보험료를 100% 본인 부담하지? 그러면 지역보험료보다 더 많이 내지. 직장 다닐때도 봉삼고 퇴직해도 봉으로 삼을래? 너희들 눈엔 근로자들이 모두 봉으로만 보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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