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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농어촌 보건복지]
2001.12.04
의바련 | 조회 117


의사없는 보건진료소 확대계획
한쪽에선 남는 의사 사병계획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최근 보건진료소에서의 간호사의 역할강
화와 보건진료소의 전국적 확충을 골자로 하는 농특법 개정안 상정과
관련하여, 보건진료소 확충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보건진료소에
도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여 보건진료원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간호사인 보건진료원은 환자의 관리와 교육, 예방 등 본연의 업
무에 충실하도록 해야 하며 보건진료소는 그 업무에 맞도록 실태조사
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통폐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대국민 의료 서
비스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교통의 발달, 도시화, 병의원 진료지역의 확대 등으로 다수의
보건진료소가 폐지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설치규정을 위반하여 지속
되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 뒤, 설치지역의 교통편, 의료기
관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인구 및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두가지 면
에서 모두 설치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는 적극적으로 통폐합이 되
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설치기준에는 의료시설과의 거리가 통상의 교통수단에 의해 30분
이상 소요되는 지역 중, 인구 500인 이상 5,000인 미만인 지역으로 군
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 규정에
의해 지난 1998년 이후로 150여 곳이 폐쇄되었으나 올 해 3월 이후 다
시 증가세로 돌아서 20여 곳이 추가로 설치된 바 있다.

그러나 최영희 의원(민주당)의 대표발의로 이루어진 농특법개정안은
보건진료소 설치기준을 현 인구 500 인 이상에서, 인구 400인 이상인
지역으로 , 오히려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협은 이 외에도 보건진료소의 약물 오남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히
고 현재 허가된 약품들도 재분류하여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은 제
한하거나 사용금지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보건진
료소운영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용 의약품수 확대는 의사가 아닌
무자격자의 불법적인 진료행위와 약물오남용을 부추김으로써 국민건강
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 모지역의 경
우 의사가 근무하는 보건지소에 비해 지사제는 6배, 항생제 주사는 9
배, 소염진통 주사제는 2.9배 등으로 보건진료소의 과도하고 무분별
한 약물사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에서는, 정부가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할 수 있는 의사의 수가 넘쳐남에 따라, 남는 인력을 사병으로 보
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남은 의사들이 사병입대를
할 것이 아니라, 간호사가 근무하는 보건진료소로 파견되도록 조치할
것, 그리고 공중보건의사의 보건진료원에 대한 지도강화와 순회진료
등을 주장하였다.

의협은 이러한 보건진료소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의 변화가 의료의 취
약지구에도 의사의 전문적 진료체계를 이룸으로써 의료 소외계층이
한 층 더 발전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기존의 보건진료원
들은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방문간호 및 진료보조 등 지역주민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과 함께 하는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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