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좀 살려주세요. | 2001.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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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 조회 116 | ||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유흥주점을 하고 있는 김 현영이라고 합니다. 추운날씨에도 국사를 돌보시느라 바쁘시겠지만 국 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 드릴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의원님께 부탁드릴 것은 입장을 한번 바꿔서 생각해주시라는 겁 니다. 꼭 유흥주점이 아니더라도 세금률이 가장 높은 장사를 하고 계 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돈 벌어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서 저축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생활입니다. 남들이 생각하 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잘못된 인식 때문에 계 속 오르고만 있는 세금에 그 기본적인 생활마저도 못한다면 그 세금 이 모두 같이 잘 살자고 걷는 것이지, 저희 같이 힘없는 시민들은 죽 으라고 걷는 것인지 원망스럽지 않으시겠습니까? 제가 듣기로는 직업 에는 귀천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저희 유흥업소를 미운 오 리새끼 마냥 따로 두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색깔이 다르고, 생김새 가 다르다고 꼭 못난이는 아닙니다. 지금까지만 해도 다른 곳에 비해 서 세금을 가장 많이 냈으니까 효자 아닙니까. 앞으로도 그럴 거구 요. 그런데 왜 떡을 주지는 못할 망정 매를 드십니까? 저희 유흥업소 가 이뻐서 매를 드는건 아니실테구요.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셨으면 합 니다. 뉴스에서 보니까 다른 업종은 감사도 없앤다는데 저희 유흥업소만 유 독 강화한다고 하던데 그도 그럴것이 유흥업소의 카드깡 방법이 날로 고수가 되가더군요. 하지만 카드깡이니 뭐니 그런게 왜 생겨나는지 생 각해 보셨습니까?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어서 그러는 겁니다. 배고픈 사람이 빵 하나 훔쳐먹으면 안타깝게 생각하시면서 왜 저희 유흥업소 에서 그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모르는척 하시는 겁니 까? 학창시절 때도 편애하는 선생님은 이쁨 받는 학생조차도 존경하 지 않았습니다. 물론 미움 받는 학생은 말할 것도 없이 존경은 커녕 원망만 하다가 결국은 삐뚤어져 가는 겁니다. 학창시절 때는 선생님 이 학생을 바른길로 인도하고, 사회 에서는 의원님 같은 분이 국민을 감싸고 바른길로 인도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부디 편애하지 마 시고, 평등하게 세금을 부과 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우리 유흥업계에 관련된 "국민건강 증진법률 개정안중 제22조의 2 항 중 4"를 없애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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