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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십니까??(사진자료)
2001.11.05
한심한 | 조회 210


사진/조선일보사진부





http://www.hansimworld.co.kr
사진 / 조선일보 사진부



[사진1]봉천동 철거민 촌의 어린이들이 취학년령이 되었는데 인근에 학교가 없어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골목에서 놀고 있다.
[촬영일자]1966-02-18



[사진2] 무허가 건물 철거민들이 집단이주한 봉천동 천막촌에 설립된 천막학교. 국민학교와 중학교 과정이 개설되어 천막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3] 천동 천막촌에 설립된 천막학교에서 국민학교와 중학교 과정이 개설되어 천막교실에서 수업을 했다. [촬영일자]1966-02-15



[사진4] 봉천동 천막촌에 설립된 천막학교. 초등학교 과정이 설치되어 가마니를 깐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촬영일자]1966-02-15



[사진5]개학을 맞았으나 교사가 마련되지 않아 천막 밖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봉천동 천막촌 어린이들. [촬영일자]
1966-03-02


[그 때를 아십니까] 1966년 봉천동 천막촌 어린이들

60년대 서울
봉천동은 철거민과 이재민이 집단이주하여 형성된 천막촌 달동네이다.
가진 것 없는 주민들이 기거 할 수 있는 것이라야 천막을 치고 사는
것이었다.

수도,전기,화장실 문제 등 주거환경의 어려움은 서울에서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천막촌 달동네는 어렵된 시절의 표상인
것이다.

모두가 어렵던 시절 그래도 배움의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는 없었다.
배워야 한다는 의지는 우리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고 현재 세계적인 교육 수준에 도달한 국민이 된 것이다.

형,누나의 책을 물려 받아 배우던 시절......
가방은 꿈도
꾸지 못한 ...그러나 가마니 거적을 깔고 공부한 천막교실의 서러움을 오늘 우리들은 잊어가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권력다툼에 여념이 없었던 정치인이나
부정부패에 찌든 공무원도 아닌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젊은 학도, 배움의 한을 자식을 통해 풀겠다던 부모님들,그 부모밑에 일했던 식모들

이런 소시민들의 노고 덕택이었습니다.


From; Photo Chosun



어느분 한테는 충격일지 모르겠다!!
인터넷 여행중 우연히 발견한 사진들...
위의 [사진중앙 먼산 중턱에
우리집]
이 틀림없고...나는 그곳에 반드시 있었다!!
아마 지난날 같은 처지에 있던 분들은 조금은 부끄러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실인걸 어찌하랴!! 푸!! 하!하!하!하!
그래도 나는 다행이다
그보다 10여년전 6.25의 폐허속에
우물가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절망의
어느 소년의 사진보다는얼마나 희망적인 장면인가!!

쌀가마니에 엎드려 공부하는
꼬맹이들!!
[기차표 검정고무신]을 신고 열심히 가르치시는 우리들의 선생님들!!
지금 그곳 당시 산101번지 일대에는
3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35년간 그동안 국민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그때는 지금보다 희망이 더
있었다
더이상 잃어버릴게 없는 지독한 가난 때문이였다!
인간이라는 같은 종족끼리 도와야 한다는 본능 때문에...지금보다 더
인간적이였고...
서로 도와가며 노력했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나는 지금 불혹을 넘긴 나이에 내 홈피에 [여러가지 영양가(?)없는
업적]들의
작은 꿈들은 사실 이곳에서 비롯 되었다
꽤나 그림장난도 심했고...
집안일로 노동을 많이하다보니, 한방이면
왕창 돈벌수 있는 운동도 꽤나 했던걸로 기억된다
제법 킥킥거리며 남을 잘 웃기기도 해서 코메디언이 꿈이었고...
노래 부르기도
좋아해서 키타 하나가 소원이었다
오직 잔머리로 뭘 만들어서 살아갈 궁리만 했던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공통점이 돈많이 드는 학벌과는
무관한 궁리만 했었던것같다

세월이 흘러 지금나는...
뭐하나 똑부러지게 잘하는게 없는 어정쩡한 인간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나는 오늘도 혼자서 중얼 거린다
수십년 전의신지식인이아니었을까???......중얼....중얼....
그러면서 또 후회한다...30년만 늦게 태어 났더라면...한개라도 제대로
건질텐데...
그동안 나는 완전히 껍데기를 위한 껍데기로 살아온것을 후회하고 있다!!
나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입시위주교육 때문에 이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것이다!!
[영양가 없는 업적]으로 누군가 또 궁시렁 거릴지라도.....

지금의 우리
아이들을 보라!!!
그 얼마나 좋은 기회의 환경인가!!!
잘생기고, 건장하고,옛날의 우리보다 얼마나 똘똘한가!!!
적성에 맞는
한가지씩의 전문 재능을 발굴해주고 사회가 밀어준다면...
지금처럼 어릴때부터 달달달달 외워서 모두 일류학교만 보내려는 풍토만
없앤다면...
그 으~~~얼마나 좋겠는가?
과학의 노벨상...문학의 노벨상...예술의
노벨상......기타등등.....대박감이다!!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 저마다의 소질을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국민교육헌장
1968.12.5***********************************
이것이 발표 되었을때가 생각난다
방과후 꼬맹이들에게
무조건 달달 외운 사람먼저 빵을타서 집에보냈다
나는 당시 미국구호식량인 옥수수빵에 눈이멀어 거의 100명의 학생들중 매번 등수안에

달달 외워서 빵을 안고 도망나왔다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외우지만 내용은 아는바 없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정말
소중한 내용이다
나는 나보다 더 배우고, 특히 일류학벌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모두를 존경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불과
몇달전에 컴맹을 탈출했기 때문이다....천만다행이다!!!
이제는 pc방에서 1000원만 주면 안외워도 알수있기 때문이다
지금 사실
우리나라를 이정도나마 살게만든 사람들은 따로있다!!!
[구로공단의 가발공장 공순이(미안!!)]
[학벌없다고 천대받고
기름밥먹던 어느 공장의 공돌이(아이엠 쏘리!!)]
[이억만리 사막에서 수건 뒤집어쓰고 $$$벌어온
아저씨들!!]
[그리고 이들을 위해 봉사와 희생으로 소신있게 일해온 많은 공무원들!!]
[대다수의 희망을 갖고
살아온 선량한 국민들!!....기타등등!!]


나는 지금 매일 tv에 나오시는 양복에 넥타이 메고 , 검은차를 타고 다니는
분들께 개인적으로 젊잖게 외치고
싶다!!!
****************** 방빼!!!!!!~~~~~~~~~~~하기
싫으면!!!!!********************

han4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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