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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초임용안을 반대하며...
2001.10.23
교육대생 | 조회 122
저는 전주교육대학교 학생입니다.
요즘 뉴스와 신문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중등자격증소지자 초등교
원임용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아십니까??

현재 우리의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우리
의 공교육을 사수하고 우리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35명으로 만들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이 나왔습니다.
2003년까지 학급당 35명의 학생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초등교원수
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초등교원을 충당하기 위해 교육부는 중등자
격소지자를 초등교원으로 임용하겠다고 합니다.

왜 2003년 까지인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중장기적인 교육정책에 의해
서 이루어져야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3년까지는 꼭 이루
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초등
학생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이에 반해 학교 현장으로 나가는 초
등교사는 늘어나기 때문에 2005년이면 자연적으로 학급당 35명 학생수
는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두어도 이루어질 것을 그럼
에도 불구하고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년까지 35명으로 맞추려고 함으
로써 내년 대선을 염두한 정치적 목적이 숨겨져 있는 정책이 아니냐
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35명 학생수를 맞추기 위한 준비는 되어 있는가??
2003년까지 부족한 초등교원을 중등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하여 교실로
보내고 방학때를 이용하여 70학점을 이수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
만 이것은 현실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안입니다. 현재 교육대학
교 교수들은 방학때는 대학원생을 다른 기간에는 교육대학생들을 교육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뿐더러, 70시간 학점을 이수시킬 장소
또한 미비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사람을 학교 현장에 교사로 내보낼 수 는 없다는 것입
니다.
또, 학급당 학생수가 35명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교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술실, 음악실, 특별활동실을 교실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으
며, 옥상위에 또, 운동장 한켠에 교실을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
나 교육에 질을 높이고자 하면서 좋지않은 교실환경을 우리의 아이들
에서 교육받게 할 수 는 없습니다.

중등자격소지자가 초등학교 수업을 해서는 안되는가????
이 이야기는 가정교과목 교사를 2개월간 교육시켜 국어교사로 세워도
되는가를 묻는것과 같습니다. 사대에서는 한 과목을 가지고 4년동안
배웁니다. 하지만 교육대학에서는 초등학교에 전과목을 이론으로 또
실기로 몸소 배우고 있습니다. 하물며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도 가르
치는 방법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범과 교대는 각기 목적의식을 갖고 있다
는 것입니다. 사대만에 교육과정이 있고, 교대만에 교육과정이 있습니
다. 또한 사대를 입학사람은 중등교사가 되기 위해서 들어간 것이지
초등교사가 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목적자체가 다르다는 이
야기인데, 이에 초등학교는 초등만에 전문성을 갖습니다.

모자라는 교원을 연차적으로 기간을 서서히 늘려가면은 되지 않는
가??
초등중등 칸막이를 없애서 경쟁체제로 만들어서 초등의 안정을 무너뜨
리고 도구적 효율적 인간관 통해 교직 유연화 전략을 그리고 실용적
가치를 공공선 보다는 효율선을 중시하는 신지식인론이 가진 비인간
적 인간을 키워내는 것으로 교육부의 교원론은 일회적이고 한시적인
것입니다.
또, 초등교원이 계속적으로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2003년도에 4000명
만 확보하고 나면 그 이외에는 부족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정
책은 바로 일회성의 정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중등교원 문
제까지 연결해서는 안됩니다.
학교 여건에 맞추지 않은 교육은 우리의 교육을 망치는 지름길로, 교
육이 의약분업과 같은 문제처럼 잘못된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
해야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차례대로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나아갈 수도 있으
며, 중등자격소지자를 초등교원으로 뽑은 후 준비되지 않은채로 교실
로 내보내고 방학때 70학점 이수하게 하는 것보다는 현 교육대학교 3
학년 학생을 교실로 내보내고 나머지 학점을 방학때 이수케 하는 방법
도 있을 것입니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입니다. 임시방편적인 교육으로 우리의 공교육을
더 이상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교육
정책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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