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바른 힘! 심재철의원 - 전공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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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은 아니지만		2001.10.15
심재철 \| 조회 156 인쇄 스크랩
저도 의학이나 생물학 전공은 아닙니다. 언론에 보도된 해설기사등으 로 저도 탄저병균을 알고 있습니다. 최근 테러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첫째, 감염된지 48시간 안에 항생제 투여를 안하면 치사율이 95%이상 (어떤 보도로는 80%이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일에서 5일간의 잠 복기가 있기 때문에 최초에는 잘 모르다가 알게된 때에는 벌써 대응기 간을 놓친 뒤여서 가공할 생물학전 무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둘째, 감염경로가 접촉이나 음식등이 아닌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공기 를 타고 움직이니까 생물학 무기로 쓰이기가 용이합니다. 세째, 탄저병균이 포자(곰팡이가 포자로 번식한다는 것을 연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이기 때문에 배양이 손쉬워 기초적인 생물학 기술 만 있어도 대량생산, 장기저장이 용이합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탄저병균이 테러용 생물학전 무기로 쓰입니다. 운송수단에 있어서는 요즘 언론에 등장하듯이 봉투에 담아 분말형태 로 뿌리는 수동적인 방법도 있을 수 있고, 미사일, 대포, 비행기등을 이용해 살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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