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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경제와 경영 합리화 아닌가요? | 2001.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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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체자 | 조회 1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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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기사가 난후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미가입자이자 연체자인셈입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돈을 물리지 않을까" 밤새 잠못잤습니다. 그러면 우리집 전세금 깨야하거든요. 물론 내야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결국 돈입니다. 한달 한달을 현금서비스받아 사는데 과외돈으로 국민연금낸다는 것은 빚내서 보험들라는 말과 다름없이 들렸습니다. 문제는 경제입니다. 경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상반기에는 하반기에는 반드시 좋아진다는 정부 발표를 믿고싶었고 또 백화점 셔틀버스가 없어지면 저희같은 자영업자는 조금 나아질줄 알았는데 지금은 솔직히 4년전 IMF 초입에 들어가던 바로 그 시장 분위기에요. 저도 국민연금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심재철의원님, 국민연금공단도 기업체와 마찬가지일텐데 경영을 합리화하고 또 필요없는 지출을 막아 이익을 내고 또 주식투자도 정부의 꼭두가시같이 하는것이 아니라 수익을 업두에 두는 철저한 사기업방식으로 운영하면 저희같은 국민연금공단의 유일한 고객이자 주인인 국민의 부담이 최소한 30%는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때에는 저는 정말 기분좋게 밀린 국민연금 낼랍니다. 항상 국민을 위해 애써 주시기 바라며 가을 국정감사때 활약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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