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 2001.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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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철 | 조회 169 | ||
안녕하세요? 저는 2급 지체장애인입니다. 심의원님께서 선거법으로 150만원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세상에. 우리들의 유일한 희망인 심의원님이 국회의원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 하나요. 심의원님이 무엇을 그리 잘못했길래 심의원님한테서 국회의원 뺏지를 떼어 야겠다고 하는 겁니까? 심의원님은 우리 장애인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유일 한 사람입니다. 심의원님도 장애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애인은 국회의원을 하면 안되나요? 우리 장애인은 전국구라고 해가지고 총재한테만 잘보이면 국회의원이 되고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심의원님은 지역구잖아요. 장애인이 지역구를 다니면서 당선되었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희망입니 다. 판사님들 심의원님을 살려주세요. 하느님, 제발 심의원님을 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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