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을 제낄까 말까? | 2001.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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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 조회 159 | ||
제가 색소폰을 부는 것은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취미입니다. 제가 취 미생활을 한다고 해서 의정활동에 지장받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취미로 좋아하는 사진 찍으러 간다면 민생을 포기하는 것이고, 아이 손잡고 환경체험하기위해 갯펄에 간다면 당나라당이니까 하는 짓 이고, 제가 불기 좋아하는 하모니커를 배우는 것은 국회를 저버리는 것입니까? 또 연주 당일날이나 직전에 폭우 피해가 있다면 국회의원으로서 당연 히 연주를 포기하고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지만. 이미 2달전에 날짜를 잡아 연습하다가 앞으로 1주일 후에 행사있다고 알리는 것도 비가 왔 으니까 하지 말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폭우 당일날 저 의 지역구의 피해 현장을 아침 일찍부터 나가 확인하고 수습에 노력했 었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민생고>라는 익명성 뒤에 숨으신 분께 관악합주단은 "오케스 트라"와 다른 것이라는 작은 음악상식을 전해드리며, 합주단의 연주 가 "귀족잔치"면 평민은 막걸리 사발 두드리는 이외에는 어떤 음악활 동도 안된다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심재철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잘한다고 작년에는 시민단체에서 베스트 의원에 뽑히기도 했던 것을 기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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