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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 같은 약장사 1례!!
2001.07.13
권재봉 | 조회 179
[오늘의 개 같은 약장사 1례!!]

불쌍한 환자.

그 동안 쭉 처방을 받으면서
병원에 다니고,,

처방전을 들고 이 뙤약볕에 길거리를 헤매면서
약꾹의 약장사에게 떼 돈을 갖다 바치면서
약을 가져 가던 환자와 그 엄마.

그런대 환자의 병이 잘 조절이 안되어서
의사가 약을 조절하기 위해서
새로운 약을 더해서 처방을 하였다.

새로운 약의 약 값이래야
한알에 39원짜리.
(한알 가지면 이 환자는 10일 정도를 먹을 수 있다)

저저 번주에 처방을 냈더니,

약장사가 약 없다,,
약장사가 약 구하기 힘들다는 상투적인
뻔뻔한 소리를 지껄이면서
약장사가 약 없다고 준비해 보겟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일주일이 다시 지났다.
이렇게 해서 2주일이 지났는대도.

이번에도 다시 약장사가 하는 말이
약 없다.
약 구하기 힘들다는 소리를 또 지껄이면서
언제 준비가 될지 모른 다는 것이다.

이런 개 같은 약장사들이 있나
약 싸는 값으로만 만원씩 처 먹으면서
39원 짜리 약을 준비를 안 해 놓다니...

실은 이 약은 이미 수개월 전에 처방전이 나갈 것이니까
약장사들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 것인대도 불구하고
약장사들이 배짱을 부리는대,,,

약장사들이 배가 불르다 못해
배가 터지기 직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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