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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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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래 얼마나 심각한데요? 		2001.07.12
지나가는 국민 | 조회 161
주사제의 의약분업 포함문제는 의사를 위해서도, 약사를 위해서도 아
니라 국민을 위해서 하는 정책의 선택이여야 합니다.
주사제 남용이 심각하도 하는 것은 의사들이 마구잡이식으로 주사제
를 놓고 있다는 주장인가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의사들도 6년간 의대를 다
녔고, 장시간의 수련기간을 밟은 전문가들 아닌가요?
왜 그들이 하면 남용이라고 생각하셔요?
그리고 단지 국민들만 불편하게 하면 주사제 처방이 억제될 것이라
고 보는지요?
국민들이 불편한 것이 주사제처방을 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사제 처방을 낸다고 의사들이 불편하거나 손해를 보는가요? 아니
면 주사제를 파는 약사들이 손해를 보는 가요?
단지 국민들만이 불편하다는 경제적인 손실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그
래도 주사제를 의약분업에 포함시켜야 하나요?
어느 나라가 국민들을 불편하게 해서, 그리고 의약분업을 해서 주사
제의 처방율을 낮추었다고 하던가요?
그런 나라는 없습니다. 국민의 의식개혁과 의사, 약사들의 의식개혁
없는 주사제의 남용과 항생제의 남용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의약분업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으로 선전하면
안됩니다. 현실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어요
맹목적으로 동료들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국민들을 선동하지는 마십시
오. 그리고 국민들에게 당신들이 이만큼 불편하지만 이런 효과가 있
을 것으로 장담한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내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주사제의 의약분업을 주장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기꺼이 따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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