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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심재철, 해방 그리고 건국 - 해방78년, 건국75년 | 2023.0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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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 조회 1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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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우리는 1945년 8월 15일 이제 식민지로부터 해방됐습니다. 광복절 78주년입니다.
또 8월 15일은 우리 대한민국이 생겨난, 나라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해방되고 3년 후인 1948년 8월 15일 드디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건국된지 75주년입니다.
공교롭게도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과 나라가 만들어진 날이 모두 같은 8월 15일입니다. 그래서 8월 15일은 해방의 기쁨과 건국의 기쁨이 함께 기억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해방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도둑같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힘으로 해방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일본이 패망해서 된 것입니다.
반면 건국은 해방 후 우리가 치열하게 준비해서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냈습니다. 해방 후 숱한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48년 5월 10일 총선거로 국회를 만들고 48년 7월 17일 헌법을 만든 다음 48년 8월 15일 드디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만든 것입니다.
식민지였다가 해방된 나라들이 수없이 많지만 우리 대한민국처럼 나라를 제대로 만들고 이처럼 발전시킨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하나 뿐입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건국은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아직 건국절이라는 국경일은 없습니다. 앞으로 광복절 겸건국절 같은 식으로 새로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최근 이종찬 광복회장이 대한민국이 1919년에 건국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발언입니다.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중국에서 임시정부가 만들어졌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임시정부일 뿐 국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장개석 중국 정부도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가로 인정받으려면 국토, 국민, 주권이라는 3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8월 15일 해방과 건국을 맞아 대한민국을 만들고 가꿔오신 선열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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