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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층에 약국을 운영합니다.		2000.12.18
박완수 \| 조회 535 인쇄 스크랩
저는 3층에 약국을 운영합니다. 의원이 5층도 있고 3층도 있지요 의사분들 모두 환자분들 돌보느라 정신없이 일합니다. 가까이 있어 서로 전화로 처방전에 있는 약이 없어 대체조제해도 되는 지 물어보면 대체로 안 된다고 하여 환자분께 가까운 대형약국 가시라 고 하지요.환자를 돌려 보내는 것은 가슴 아프지요 . 의사분이 먼저 혹시 가까이에 있다고 무조건 담합이라 하지 않을까요 하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그 의원의 처방 목록을 가지고 있어도 목록에 없는 약을 처방하니 또 다시 약을 구해야지요. 그래서 요즘은 인터넷에서 약을 구합니다. 환자분 들은 가까운 장소에 약국이 있어 편하고 좋다는데 아무 담합 도 하지 않는 약국의 폐쇄 운운 하니 기가 찹니다. . 담합을 찾아내서 담합한 의원이나 병원,담합 약국이 모두가 폐쇄되어 야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까 어찌 담합하는 약국은 있고 담합하는 병원은 없다는 말인지요 그리고 지하, 2층 3층, 4층, 5층 약국은 임대로가 비싼 1층을 피해 약 국을 개업 하는데 드러난 증거도 없이 폐쇄하라고 정말 억울합니다.. 그럼 종합병원 앞이나 옆으로 몰려있는 약국들 돈이 많아 써틀버스도 운행하면서 환자 를 유치합니다. 그건 환자 편의를 위해 불법이 아니라고 하면서 어찌 돈 없어 2층 ,3층에 겨우 자리잡은 약국은 무조건 폐쇄라니 법치 주의가 통하는 나라인가 의심스럽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 의원 옆에 약국이 있어 편하다고 합니다. 담합하는 약국은 동내약국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왜 모르는지,정말 보건복지부는 발로 뛰는 행정은 하지않고 탁상행정만 하나 봅니다. 본인도 동네약국을 죽 해 왔고 최근에 3층으로 옮겨 왔습니다. 어디에 있든 위치가 문제 될 것은 절대로 없으니 담합을 찾아 폐쇄하 면 어느 약국인들 순응하지 않겠습니까. 단 1번의 적발에도 폐쇄하고 시민 신고 포상제를 실시한다면 누가 감 히 담합하겠습니까. 의원 님 살려주세요 결단코 담합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2층 약국의 폐쇄는 정말 억울합니다. 살펴보면 담합 여부를 충분히 가려 낼수도 있는데 너무 노력 없이 보건복지부는 약사회 간부의 말만 믿고 의약정 합의안 이라고 무조건 밀어 부치다니요. 이미 2층 약국 폐쇄는 위헌이라고 모두들 말하는데도 2층 약국 약사들이 힘이 없다는 논리로 정말 전재산을 투자 했는데 억 울합니다. 사실 대형약국의 행포로 동네약국이 어려울 때는 아무 조치도 없었는 데 이는 대형약국 운영자가 대한약사회 간부가 많다고 해서 대한약사회 간부와 복지부가 잘 통하는 일면 으로 이제 의약분업의 선구자인 2층 약국 이상이 사라질 위기에 쳐해 있습 니다. 의원님 간곡히 매달려봅니다. 우리 1500여 조제전문 약국이 이바지한 점을 살려 저희들을 구제해 주십시요. 의약분업이 되니 안되니 할때 과감히 동네약국을 뛰어나와 3층 약국 을 운영했습니다. 의원이 문 닫았을 때 같이 문닫아야 했습니다. 환자분들 혹시 불편해 하며 의약분업 파기 하자는 말이 나올때 마다 조제전문약국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전국 병의원의 40 % 정도를 무난히 소화해 내었습니다. 동네약국에 약이 없어 환자분들 불편해 할때에도 조제전문약국의 공헌이 가장 큰 것은 누가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었 습니다. 살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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