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관련 건의사항 | 2000.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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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PYB | 조회 584 | ||
안녕하십니까.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에 살고 있는 고입 수험생의 학부모입니다. 내년 부터는 안양지역도 고교 평준화가 된다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 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논리로는 충분히 해결될수 있는 문제지만 정치논리로 보아 해결되 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양권 일대를 합쳐 하나의 광역시로 만들자고 할때는 정치적 입지 때 문에 반대하던 사람들이 막상 유권자들의 고입진학을 앞두고는 단일 학군으로 되어야 한다는 아전인수격 논리들을 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논리 이전에 더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귀인동 지역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모두 귀인중학교 로 자동 배정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난히도 귀인중학교 학생들 의 학력 수준이 타 구역보다 높은 게 현실입니다.(조사해 보시면 아실 테지만) 금년도 부터는 고교 진학을 하려면 내신성적을 200% 반영하게 되고 100%를 시험성적으로 전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실제적으로 실력은 타 구역보다 더 높은데 내신성적 이 낮은 이유로 인해 많은 귀인중학교 출신들이 고교 진학에서 불이익 을 받게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입시가 지난해와 다른 점은 올해에는 안양지역 고등학교에서 300 여명이 고교 진학에 탈락을 하게되고, 탈락한 이들은 안양지역이 아 닌 안산이나 경기 남부지역으로 진학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 점입니다. 비평준화 지역이라 안양이나 과천지역,군포지역 외의 학생들도 안양지 역에 응시를 할수 있게되어 있어 막상 안양시내에 살고 있는 많은 수 험생들이 외곽지역 고등학교를 다니게 된다면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이 겠습니까. 또한 그런 연유로 인하여 수험생을 따라 이사를 가야하는 웃지못할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서 심의원님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게되었습니다. 특히나 내년 부터는 고교 평준화가 이루어 진다고 하니 이들 탈락자 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습니까. 참고로 전년도에는 일부 고교에서는 학급을 증설하여 이들 탈락자를 모두 구제하였다는 전언이 나돌고 있다보니 귀인중학교를 중심으로한 수험생의 학부모들이 집단으로 건의하자는 모임을 갖자고 전화를 받아 둔 상태입니다. 예컨데 대학무시험제 채택이라는 기사가 한참 나돌던 지난 2 년전에 는 안양시내 많은 고교들이 대거 미달사태를 빚어 규정 학급수를 채우 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진학하는 3학년들은 정원 보다 모자란 학급수로 반편성이 이루어 지다보니 실제로 교실은 남아 도는 실정이지요. 따라서 학급수를 한두학급 늘리더라도 교원수나 시설적인 측면은 아무 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급증설 문제는 시 교육청 권한을 벗어난 도교육위원회 사항 으로 의원님께서 나서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관할 구역의 민원을 학 부모들만의 힘으로 이루어 내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지라 의원님 께서 직접 나서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부정과도 관계가 없고,또한 할수 없는 일을 해결해 달라는 뜻 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타지역 학생들의 역류로 인해 실수요자인 고장 주민이 고교진학 을 하지 못한다면 이는 분영 어딘가가 잘못된 교육행정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혹자는 공부를 잘하면 될 일이 아니냐고 반문할 지 모르지만,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지 않은 채 무조건 실력으로 경쟁을 통 해 진학을 하라 한다면 이는 언어도단일 것입니다. 대학 진학도 아닌 의무교육과도 같은 고교 진학을 두고 자녀 문제로 인해 반강제로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장거리 통학을 위해 새벽부 터 서둘어야 한다면 이는 분명 모순일 것입니다. 앞서서도 이야기 한바 있지만 귀인중학교생의 학력은 분명 타 지역보 다도 월등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진학시험 점수를 20점 받아 야 10점 밖에 인정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는 아무리 경쟁을 통해 실력 을 겨룬다해도 처음부터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양지역의 고등학교 학급수를 늘려서라도 이들이 안양시 내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할 수 있겠금 대책을 세워 달라는 부탁의 말 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산 심의등 국가일에 여념이 없으실 의원님께 사소한 지역문제를 건 의드려 죄송스럽습니다만 학부모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문제가 또 없 다는 점 백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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