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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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2000.12.01
허나나 | 조회 629

심재철님! 안녕하세요?
저는 약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제글 한번 읽어주세요.
저는 요즘 참 슬프답니다. 약대생으로서 수업거부를 하고 있는 것도
그렇거니와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의약분업이 이렇게도 진통을 겪
고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나아가고 있는것만 같아 가슴이 아프네
요.
의약분업는 의약계가 전문성을 발휘하고 국민들이 이들의 의료서비스
에 신뢰를 가짐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
인 제도에요. 의약분업 초기 당시, 저는 국민들이 잠시 새로운 제도
에 불편해 하겠지만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현상황에서 늦은감은 있지
만 정부의 올바른 선택이며 잘된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의약분
업은 불필요한 의약품의 사용을 막고 환자의 알 권리를 보호한다는 점
등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권리를 찾아주는 지극히 당연한 제도
인 것이죠.
그러나 지금 합의되고 있는 방향은 약에 대해서 여전히 오.남용을 줄
일 수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노인들이나 의료보호환자들을 의약분업에
서 제외하려고 하던데요, 의약분업제도에 정작 혜택을 입어야 하는 이
들이 제외가 된다면 올바른 의약분업이 아니라 의사들이 국민들을 희
생시켜 그들의 이권만 챙기는 결과임을 심재철님은 꼭 알아주세요.
또 현재 국민 내성율 1위를 담당하게 한 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
된다면 의약분업의 취지가 없어지게 되요.저번에 9시 뉴스에서도 크
게 보도 된바 있는데요,주사제는 먹는 약에 비하여 부작용과 독성이
생길 우려가 훨씬 크답니다. 약물의 의존성도 높아 외국에서는 그 사
용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리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살다온 많은 사람들
은 수 십 년을 살았어도 주사 한 번 맞아 본적이 없다고 하네요. 때문
에 간단한 질병에 대해 주사를 맞는 것은 불필요한 것으로 먹는 약으
로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답니다. 예전에는 이를 악용하여 가벼운 질
병에도 무조건 주사를 맞게 함으로 불필요한 환자들의 부담이 되고 그
것은 고스란히 의사의 수입으로 들어갔습니다. 만약 주사제가 의약분
업에서 제외된다면 여전히 불필요한 주사를 남발할 여지가 있어 국민
여러분의 건강권확보가 되지 못하고 올바른 의약분업이 실현되기 어려
워진다는 것을 심재철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의사의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방전
2매 발해이 실행되지 못한다면 환자는 자신의 병에 대한 알권리마저
확보되지 못하고 예전처럼 자신이 무슨 병으로 어떤 약을 치료받고 있
는지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의사의 처방전 2매 발행과
함께 그 처벌규정강화를 해야 한다는것을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습니
다. 따라서, 저희 약대생들은 그런 의료계의 억지를 막기 위해 처방
전 2매 발행으로 환자가 자신의 병과 약을 알 수 있게 하고 혹시 모
를 병.약.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국민의 권리를 위
해 이렇게 심재철님께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의약분업 실시로 모든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
하고 의료계의 약사법개악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확보와 알권리확보
가 훼손되어가고 있으며 저는 왜 약사법을 의료계가 왈가왈부하여 고
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희 약대생이 의사법을 고치려고 한다면 의
사들을 어떤 반응을 보일지요. 어린 학생의 편협한 소견일까요? 의료
계는 기득권확보를 위한 방해공작으로 국민들의 건강권확보나 약물
오.남용을 막기보다는 국민들이 단지 편하다는 이유와 현재 언론에서
이슈화되지 않는 것을 기회삼아 은근실쩍 원래의 의약분업취지를 무너
뜨리고 있어요.기본 취지를 살리지 않는 제도는 안하니만 못한게 아닐
까요? 또한 그들의 목적을 위해 엄청난 비용을 들여가며 이번 약사법
을 개악하여 그들의 잇속을 챙기려 하고 있습니다. 100억상당을 들였
다고 하더군요.이에 저희 약대생들은 의료계의 약사법개악에 반대하
며 진정한 올바른 의약분업 쟁취와 함께 국민과 대한민국 국민중의 한
분이신 심재철님의 건강권확보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심재철님의 관심있는 성원을 꼭 부탁드립니다.
제글을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대단히 감사드리구요, 졸업후 이사회 약
사의 한사람으로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일하겠습니다.이 소박
한 바램을 꼭 들어주세요. 이 바램은 진정한 의약분업!(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들...)에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부탁드려요. 항상 건
강하시길 빌겠습니다.

2000-11-16(18:34:37) from 211.216.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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